지난 토요일 경북 영천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33분경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2천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용접부주의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접 과정에서 튄 불똥이 결국 샌드위치 패널 돈사 2개동(960㎡)을 태우고, 돼지 9백여 마리가 죽는 안타까운 사고로 확대된 것입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7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5월 들어서는 10번째 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100억 원을 훌쩍 뛰어 넘어섰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