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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데이 특수 무색… 소비 부진에 3월 돼지 가격 전망 '하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지난 10일 3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회의 개최...3월 예상 도매가격 5,300~5,400원으로 조정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 소비 한파가 이어지면서, 이달 돼지 가격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 이후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1일 육가공업계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3월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전망치를 기존 5,500~5,700원에서 5,300~5,400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기대했던 '봄철 특수'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협회에 따르면,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진행된 대형마트와 농협의 할인 행사는 물량이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행사 종료 이후 소진된 재고를 채우려는 일부 발주를 제외하고는 실제 매장 판매가 매우 저조한 상태입니다. 

 

특히, 중소형마트와 정육점은 대형마트와의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적인 발주 부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식 시장 또한 불경기로 인한 소비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위별로는 전지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등심과 후지만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입 돼지고기 상황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냉장육은 삼삼데이 이후 발주가 감소한 데다 외식 부진이 겹치며, 일부에서는 냉동 전환을 검토할 만큼 판매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냉동육은 스페인 등에서의 공급이 계속 늘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입 목전지 역시 공급량은 증가 추세인 반면, 유통 단계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삼겹살데이를 포함해 3월 돼지고기 소비가 예상보다 훨씬 저조하다"며 "이러한 소비 침체를 반영해 올해 3월 평균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12일 기준 3월 평균 도매가격은 5,194원을 기록 중입니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중동전쟁 전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2026년 3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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