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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장마 시작.....사전 대비로 생산성 저하 예방하자

농촌진흥청, 고온다습한 여름철 맞아 습도 및 사료 관리 요령 당부

다음달 2일을 전후로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인데요, 관련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돈사 내 적정 습도 유지와 청결한 사료 관리 등의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온·습도 및 고온 스트레스 관리 요령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는 생산성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병원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으면 돼지가 받는 고온스트레스가 많아지므로 내부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해 줍니다(포유자돈부터 육성돈 초기 50~70%). 송풍팬 또는 냉방장치를 통해 습도를 낮춰줍니다. 안개분무, 쿨링패드 등의 장치는 실외 습도가 80% 이상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료관리 요령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신선한 사료라도 병원균, 곰팡이와 같은 유해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료빈 내 사료는 5일 안에 돼지가 다 먹을 수 있도록 사료 주문량과 간격을 조절합니다. 급이기의 구동부와 연결관은 빗물이 새 들어갈 틈과 구멍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파손됐다면 미리 교체․보수합니다. 

 

 

사료통은 1일 1회 정도 남은 사료 양을 확인해 급여량을 조절하고, 부패한 사료는 즉시 제거합니다. 사료는 1회 공급량은 줄이고, 주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육돈의 경우 1일 2회, 회당 2kg/두 급여를 1일 3~4회, 회당 1~1.3kg/두로 조정합니다. 

 

소독 요령

장마철에는 돈사 외부는 비가 오기 전후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해 유해 미생물 발생을 방지합니다. 소독약은 건조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을 없애므로 소독액을 뿌린 뒤에는 송풍팬을 가동해 빨리 마르도록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여름철 높은 습도와 일교차는 돼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매일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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