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추진하는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 통합발대식'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와 카길 평택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발대식에는 전국의 축산 관련 대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 108명을 비롯해, 참여기업, 농장 대표, 기관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박종억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 유재덕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 회장, 서미옥 두메팜스 대표 등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박종억 대표는 인사말에서 “축산업의 미래는 현장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라며 "여러분이 오늘을 시작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강철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는 단지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라며 "여러분이 이끌어갈 미래에 협회도 함
스마트 번식·자돈 관리의 해답, 청년 양돈인이 말하는 세바 솔루션 포천에서 모돈 360두 규모의 일괄농장을 운영 중인 곽민지 대리(24세)는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전문적인 양돈 경영인이 되기 위하여 농수산대학교 양돈학과를 졸업하고, 재학 중에 유럽 연수경험을 통해 양돈 선진국의 사양관리를 배워왔고, 2024년 농장 시설을 현대화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 현장 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다. 보기 드문 청년 양돈인으로서의 패기와 실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곽 대리에게, 효율적이고 동물복지에 부합하는 농장 운영 방식과 그 중심에 있는 세바의 "알트레신"과 "포세리스"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포천에서 모돈 360두 규모의 일괄농장을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곽민지입니다. 농수산대학교에서 양돈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농장 운영 3년차입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게 많고, 돼지에 대한 경험도 꾸준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Q. 2024년에 농장을 현대화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네, 2024년에 전체적인 농장 구조와 설비를 현대화했습니다.
2018년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ASF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심각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겪어왔다. 또한,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여행객이 휴대하는 축산물을 통해 ASF가 확산될 위험이 불가피하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긴밀한 지경학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여행객 수가 많다. 2018년 중국에서 ASF가 발생한 후, 한국 입국항에서 중국발 여행객에게서 압수된 '불법 수입 돼지고기 제품(IIPP)' 중 일부가 'ASF 바이러스(ASFV)'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여행객의 침입 위험을 새롭게 평가하고 기존 예방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행 항공편 및 선박 등 모든 입국항에서 무작위로 압수한 검체에서 ASFV 양성 IIPP가 검출된 것과 중국의 ASF 발생 간의 시간적 연관성을 교차상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이변량 시계열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베이지안 프레임워크(Bayesian framework)를 이용한 위험 평가 모형을 구축하여 위험 평가 모형의 모수 분포와 중국에서 IIPP를 통해 한국으로 ASF가 유입될 월별 확률을 추정하였다. 중국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 21일, 충남 홍성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양돈농가 및 한돈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양돈 위궤양 관리 및 예방’을 주제로 매스미팅 행사를 열고, 혹서기를 대비한 양돈농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매스미팅 행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팜스코의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와 솔루션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S2본부 김병희 양돈팀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됐습니다. 김병희 팀장은 "기후변화와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해 양돈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질소저감 사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6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과 2030년 군사돈방 의무화 등을 소개했습니다. 혹서기 위궤양 발생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이미주 수의사는 ‘위궤양 발생기전과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돼지 위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폐렴, 곰팡이 독소,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위궤양 유발 요인을 함께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환절기와 여름철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 20일 서울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손세희 회장에 이어 제13대 축단협 회장으로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을 선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이 개정·의결되었습니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이 고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단독 후보로 나선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이 무투표로 제13대 회장에 추대되었습니다. 또한 감사에는 입후보자가 없어 기존 12대 축단협 감사였던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추대되어 연임되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당선인)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북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축종별 인증기준과 사후관리 방법, 현장심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농장주들이 인증기준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인 농장과 일반 국민들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당 가이드북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바로가기) 자료실-발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을 농가도 인증기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증 제도의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5.22일) 전국적으로 인증된 동물복지축산농장은 모두 470호입니다. 이 가운데 돼지농장은 26호입니다. 올해 3호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한동윤) 양돈농가와 영천시 축산과 공무원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와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돈사 신축 농장을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관내 축산농장에 이를 순차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모두 6개 농장(돼지 5, 육계1)이 스마트 무창축사로 거듭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1, 2, 3호 농장 모두 2세 청년후계농인 점이 특징입니다(관련 기사). 이는 안성시의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의 일환이며, 시는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하고, 40% 이상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영천시 양돈농가와 축산과 공무원은 먼저 안성시를 방문하여 시 축산과 공무원으로부터 '축산냄새 5개년 저감정책'과 성과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지원사업을 통해 돈사를 신축 중인 농가를 방문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 특히 농가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동자원화시설(에너지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악취 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논산시 광석면 일대에 추진 중인 ‘청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2024~2028, 관련 기사)’과 연계하여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이를 전기 및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에너지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청 당시 지침상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였으나 논산시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시민들의 염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관련 지침을 개정하게 만들었고,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오는 2028년까지 총 6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탄소중립형 청정 축산단지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신속한 분뇨 수거가 가능해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공동자원화(에너지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44억(국비 122억)을 확보하였으며 광석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 폐수 처리 과정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
분만사 사양관리는 모돈이 사료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자돈을 얼마만큼 건강하게 이유 시켰는지, 이유 시 모돈의 체평점은 어느 정도인지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돈의 이유체중을 비롯해 모돈의 발정재귀, 수태율, 다음회 번식성적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