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네 번째 구제역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해당 발생농장은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에 있는 한우농장(50두 규모)이며, 앞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화상리 한우농가와 백여 미터 거리로 거의 인접한 위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번째 화상리 발생농장처럼 전화 예찰 과정에서 의심축이 접수되었고, 확인 결과 구강 상피 탈락과 침흘림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오후 8시경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혈청형은 같은 O형입니다. 이로써 청주 구제역 발생농장은 이틀 사이 벌써 4곳으로 늘었습니다. 구제역 잠복기는 최대 14일입니다.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공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농장 내 감염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이번 청주 구제역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km 내에는 돼지농장 12곳을 포함해 축사 232곳이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분간 추가 양성 사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청주 구제역 발생농장(모두 O형) ①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한우 사육농장(216두 규모): 공수의사 신고 ②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사육농장(166두 규모): 공수의사 신고 ③
충북 청주의 한우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정부의 공식 발표대로라면 지난 '19년 1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발생 이후 4년하고도 3개월 만의 재발생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이달 우리 정부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백신 접종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을 받기 바로 직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아울러 최근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 더욱 그러합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소와 염소 422만 4천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한창 추진 중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년 1월 인천 강화와 '21년 8월 충남 홍성 소 사육농가에서의 NSP 항체 검출 사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NSP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동물 체내에서 복제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항체입니다. 이 때문에 이를 '감염항체'라고 부릅니다. 백신으로 인해 비특이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정도의 차이로 실제 감염 사례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20년 1월 인천 강화에서 NSP 항체가 나온 곳은 무려 11곳의 소 사육농가(한우 8, 육우 1, 젖소 2)였습니다(관련 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천연 유래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혈청형과 지역형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 제한된 지역형만을 방어하고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해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에 폭넓게 존재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입니다.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체 대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역본부는 퀘르세틴이 동물 체내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을 유도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구조 단백질인 3C 단백질 분해효소(3C protease)와 퀘르세틴이
현재 살아있는 돼지의 30% 가량은 다른 방역권역로 상시 이동·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운반 차량보다 시료채취·방역 차량이 돼지농장을 더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공개한 농장 및 시설, 차량 등에 대한 역학분석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22.10~‘23.2, 관련 기사)과 관련해 최근 구제역 방역권역을 기존 ‘5대 대권역 및 10개 소권역(관련 기사)’에서 ‘5대 대권역 및 9개 소권역’으로 조정(현행화)하였습니다. 대권역은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그대로 유지하고, 소권역은 경기남부권과 경기북부권을 경기권으로 통합하여 당초 10개에서 9개로 줄인 것입니다. 9개 소권역은 경기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철원), 강원권(철원 제외), 충북권, 충남권(대전, 세종, 충남), 전북권, 전남권(광주, 전남), 경북권(대구, 경북),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제주권 등입니다. 검역본부는 이번 방역권역 조정과 함께 전국을 9개 소권역으로 구분하여 실시한 역학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
올 상반기 돼지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은 법정 기준(번식돈 60%, 육성돈 30%) 이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체양성률이 법정 기준 미만인 농가가 여전히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6월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평균 항체양성률은 번식돈이 97.2%, 비육돈이 91.4%입니다(전체 92.1%).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번식돈과 비육돈 모두 0.1%p 높아진 수준입니다. 항체양성률을 월별로 보면 번식돈은 ▶1월 96.2% ▶2월 96.4% ▶3월 97.4% ▶4월 96.9% ▶5월 97.1% ▶6월 97.2% 등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비육돈은 ▶1월 88.2% ▶2월 91.5% ▶3월 92.2% ▶4월 91.5% ▶5월 91.2% ▶6월 91.1% 등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번식돈의 항체양성률은 다소의 등락이 있었지만, 일정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비육돈의 항체양성률은 한때 80%대로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습니다. 최근에는 소폭 떨어지는 양상입니다. 그런데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기준 이하인 농가가 여전히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의 경우 16곳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면역강화 백신 항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면역강화 백신 항원 생산 플랫폼’은 항체 생산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인 B 세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특정 물질(C3d)이 백신 항원 표면에 발현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제역 백신 접종 시 강력한 적응성 면역(세포성, 체액성)을 유도하고, 모체이행항체에 의한 백신 효과 간섭을 극복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현행 구제역 백신 접종 일령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다른 감염병의 백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개발된 항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백신을 제작, 적용한 결과 모체이행항체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모체이행항체가 소멸된 후 정상 접종할 경우에도 보다 향상된 적응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NPJ Vaccines(네이처 자매지)’ 온라인 최신판에 이달 중 게재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현재 수입되어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하는 고품질의 면역강화 구제역 백신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구제역 백신의 항원을 자동화 방식으로 신속하게 정량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의 효능은 백신 주성분인 항원량에 좌우됩니다. 이에 생산공정 단계에서 항원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백신 ‘완제품’에 대한 항원 측정 기술은 알려져 있었으나, 항원 ‘생산 공정 단계’에서는 항원만을 정확하게 정량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세포 유래의 여러 이물질들(핵산, 단백질)이 혼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검역본구 연구팀이 이를 처음으로 해결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공정 단계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새로운 전처리 기법과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이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방법보다 백신 항원의 검사 시간을 현격하게 단축하고(5시간 → 1시간) 최대 검사시료 개수도 대폭 확대(6건→96건/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제역 백신 항원량을 기기적으로 자동 분석하기 때문에 데이터 재현성과 신뢰도가 향상되었습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구제역 백신항원 신속정량법은 향후 국내 구제역 백신 생산공장에 기술이전을
정부가 ASF 양성멧돼지의 확산·남하 차단을 막기 위해 광범위한 지역에 설치하는 울타리인 '광역울타리'를 충북과 경북 지역에도 본격 구축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른바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 계획입니다. 환경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번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는 크게 두 구간, 총 382km 길이입니다. 하나는 충북 제천과 경북 울진을 잇는 174km 구간입니다. 다른 하나는 충북 충주와 경북 영덕에 걸친 208km 구간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도상 설치 계획은 확인되지 않으나, 기존에 멧돼지 확산 추이에 따라 울타리를 추가 설치 및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이중(두 겹)으로 설치하는 계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모두 이달 중 착공 예정입니다. 환경부의 이같은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 계획은 경기와 강원에 국한된 ASF 양성멧돼지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로 확산될 또는 이미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10월과 11월 정선과 삼척, 영월 등에서 새롭게 추가된 ASF 양성멧돼지는 모두 광역울타리 경계 너머에서 포획·발견된 사례입니다. 정부의 차단 울타리가 재차 뚫린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대부분의 ASF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