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밤 제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지만, 빠른 신고와 조치로 경미한 사고로 그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지난 12일 밤 10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고 후 14분 만인 밤 11시쯤 완전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약 40㎡가 타고, 자돈 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6백8십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2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3번째 화재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