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달아 양돈장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 주의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영주서 화재가 났습니다.
영주소방서는 21일 오후 12시 13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돈사 1동이 거의 소실되고 돼지 83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전국의 양돈장서 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경기 안성, 전북 군산 ▶18일 경기 여주, 경남 창녕 ▶19일 충남 보령 ▶20일 전남 무안 ▶21일 경북 영주 등. 이번 영주 화재는 이달 들어 19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