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제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2일 오전 5시 9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04㎡)은 전체가, 2동(703.23㎡)은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돼지는 모돈 45마리와 육성돈 300마리 등 1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집계한 잠정 재산피해액은 약 4억 3천 7백만 원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29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