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28일 오후 2시 52분경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동과 관리동 1동 등 건물 4동이 전소되고,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9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예정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제주 화재는 이달 들어 14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