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2.2℃
  • 맑음대관령 17.4℃
  • 맑음북강릉 20.3℃
  • 맑음강릉 21.1℃
  • 맑음동해 19.2℃
  • 구름조금서울 23.2℃
  • 맑음원주 21.2℃
  • 구름조금수원 22.6℃
  • 맑음대전 22.7℃
  • 맑음안동 20.1℃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20.3℃
  • 구름조금광주 21.9℃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22.9℃
  • 구름조금제주 21.8℃
  • 맑음고산 23.3℃
  • 구름조금서귀포 22.8℃
  • 맑음강화 20.5℃
  • 맑음이천 21.8℃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22.1℃
  • 맑음김해시 22.1℃
  • 맑음강진군 22.4℃
  • 맑음봉화 18.9℃
  • 맑음구미 19.7℃
  • 구름조금경주시 20.9℃
  • 맑음거창 19.6℃
  • 맑음합천 20.2℃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초록] 포유자돈의 합사가 모돈과 자돈의 체표면 온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포유기간 중 이복자돈과의 합사에 의해 모돈의 체표면 온도는 상승, 자돈의 체표면 온도는 감소 관찰

포유기간 동안 이웃한 돼지와 조기에 합사를 실시하면 자돈의 이유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이것은 모돈과 자돈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의 발생은 호흡과 심 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체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포유기간 중 이복자돈과의 합사가 모돈과 자돈의 체표면 온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임신모돈 12두를 공시하여 6두는 개별 분만펜에 위치시켜 분만 후 이유시까지 복당 사육을 유지하였으며(대조구), 6두는 중간 칸막이의 제거가 가능한 가변형 분만펜에서 3복이 한 펜이 되도록 분만 11일차에 칸막이를 제거하여 이유시까지 유지하였다(처리구). 합사 30분 후에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하여 모돈 및 자돈의 체표면 온도를 측정하였다.

 

분만 후 포유 모돈의 평균 체표면 온도는 처리구에서 37.1°C로 대조구의 36.3°C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p<0.05), 최고온도에서는 두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포유 자돈의 평균 체표면 온도는 포유기 합사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대조구 37.5, 처리구 36.0°C; p<0.01). 최고온도에서 또한 대조구와 처리구에서 각각 39.4°C와 39.1°C로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대조구에서 낮은 경향으로 관찰되었다(p=0.079).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유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포유기 자돈의 합사는 포유 모돈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체표면 온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포유자돈의 경우에는 체표면 온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표면 온도의 경우 환경적 요인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 합사에 의해 자돈의 생활공간이 증가함에 따라 자돈의 펜 내 이동증가로 보온구간을 벗어나 체표면 온도가 감소했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따라서 합사에 의해 실제 체온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체내 심부온도와 체표면 온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실험설계상 체표면 온도를 합사 후 30분에 측정한 분석결과로써 합사에 의한 장기적인 영향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포유자돈의 합사가 모돈과 자돈의 체표면 온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김두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외,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2017]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0,530,759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