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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수매 비축' 요구에 정부 '공급량 확대'로 화답...사실상 거절

농림축산식품부, 16일 설 성수급 수급안정 대책 발표...돼지고기, 주말 도축장 운영 및 농협 계통출하로 평시 공급량 1.3배 수준으로 공급 확대 계획

지난 10일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돈가 급락 등에 따른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 '긴급 한돈경영대책'을 건의했습니다(관련 기사). 대책안에는 '민관 공동 돼지고기 수매'가 핵심인데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듯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설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말하는 설 성수품은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닭고기, 계란, 밤, 대추, 배추, 무, 사과, 배 등 10대 품목을 말합니다. 


이번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서 농식품부는 돼지고기와 관련해 도축장 주말 정상 운영과 농협 계통출하 등을 통해 공급량을 인위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돼지고기는 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나 설 대책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도축장을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고 농협 계통출하 물량을 활용하여 평시 대비 공급량을 각각 1.8배, 1.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뜩이나 소비가 되지 않아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돼지 도매가격을 더 떨어뜨리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한돈협회와 일선 양돈농가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 11일(목)부터 2월 8일(목)까지 29일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원 규모는 전년 263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90억 원 수준으로, 설명절 10대 성수품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이 필요한 농축산물이 할인지원 대상입니다. 

 

아울러 설 성수기에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로 인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은 잠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다시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주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4320원입니다. 이번주(16일 기준) 평균 가격은 4251원입니다. 16일 누적 기준 1월 도매가격은 4302원을 기록 중입니다. 4302원은 지난 12월 4890원보다는 12.0%, 지난해 1월 4756원과 비교하면 9.5% 각각 떨어진 가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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