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북 고창에서 전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5시 30분경 고창군 홍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500㎡)이 소실되고 자돈 8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2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앞서 지난 6일 경남 사천에서 소규모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피해규모는 1백만원 미만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