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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철원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인

강원 철원 야생멧돼지 돼지열병바이러스 항원 검출
'16년 9월 연천 돼지열병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올해 2월 철원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돼지 열병 야외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지난해 연천에서 발생한 돼지 열병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7년 2월 철원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의 돼지열병 바이러스(CW17WB주)는 2016년 9월 경기 연천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열병바이러스(YC16CS주)와 동일한 바이러스임을 유전자 분석결과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염기서열 상동성 분석결과 강원 철원의 CW17WB주는 2016년 9월 경기 연천에서 발생한 YC16CS주와 돼지열병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부위, 5′NCR 및 E2에서 유전자 상동성이 각각 99.4%, 99.8%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야생멧돼지와 농장 사육돼지 간에 돼지열병바이러스가 종간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며 직접적인 전파보다는 사람이나 새 등의 매개체를 통한 전파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바이러스과의 안동준 연구관은 '경기북부지역인 연천과 포천 및 강원 철원지역이 지리학적으로 휴전선과 인접하고 산들이 연접해 있으며 이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는 사실로 보아 돼지열병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야생멧돼지들 간에 이 지역에서 순환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양돈장 사육돼지로의 돼지열병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해당 위험지역(연천, 포천, 철원) 양돈장에 돼지열병 백신접종 강화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항체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검출되고 있으며 항원은 2010년과 2011년 연천과 포천에서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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