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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화재로 돼지 500두가 폐사했다

17일 한낮 돈사와 인접한 일반 창고 사이에서 불이 나 2억6천여 만원 재산피해

지난주 금요일 경기도 평택에서 돈사 화재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17일 오후 12시46분경에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양돈장과 인접한 일반창고등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오후 5시경이 되어서야 완전 진화가 가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 상당부분(1,242m2 중 990)이 소실되고 키우던 돼지 500여 두가 폐사했습니다. 아울러 돈사 바로 옆에 위치한 중고가전과 전선창고, 타이어 등을 보관한 창고 등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2억6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돈사와 전선창고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발화원인을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번 화재 진화에는 60여 명의 인력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21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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