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돈사화재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 문경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4일 오후 2시25분경 경북 문경시 호계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1152㎡)이 전소되고 자돈 1,0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3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 수 없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12월 주요 돈사 화재 발생 개요
화재일자 | 지역 | 돼지폐사 | 재산피해액(원) |
12월 5일 04:37 | 전북 김제 | 1,800 | 2억7천만 |
12월 7일 03:15 | 강원 강릉 | 1,760 | 4억4천만 |
12월 7일 05:55 | 강원 철원 | - | 경미 |
12월 8일 05:30 | 전남 순천 | 350 | 3억원 |
12월 13일 02:42 | 충남 천안 | 62 | 1천9백만 |
12월 14일 14:25 | 경북 문경 | 1,000 | 3억5천만 |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7건의 돈사 화재가 발생해 모두 16억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