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주에서 올들어 49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0일 오후 23시49분경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고 후 45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463.55㎡) 1개 동이 전소되고 키우던 자돈 1천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숙소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확인해보니 해당 돈사에서 화염이 목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4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71억4천만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