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우리나라 ASF 유전자 검출 사례, 국제 학술지에 실린다

검역본부의 중국산 휴대축산물에서의 ASF 유전자 검출 결과 국제 학술지(EID) 게재

지난해 8월과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중국발 국내 입국 여행자의 휴대축산물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유전자를 검출하고 분석한 결과가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EID)”에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19년 6월호)이라고 검역본부가 최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중국의 ASF 최초 발생지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축산물 4건(순대2, 만두1, 소시지1)에서 검출된 ASF바이러스 유전자에 대한 분석 결과, 강독주인 제 II형 유전형으로서 중국 분리주와 동일함을 확인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중국산 돈육제품 내 ASF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사실 보도 이후 일본, 대만, 태국, 호주 등에서도 해외여행객 휴대축산물에 대한 ASF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ASF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강화 조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EID에 게재된다는 것은 중국에서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가 식품으로 제조·유통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돈육제품의 불법 이동을 통한 전 세계적인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성과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본 연구는 중국 등 ASF 발생국으로부터 오염된 돼지고기가 함유된 식품을 통해 질병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라고 하고, “이후에도 각종 유입 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국경검역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087,882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