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돈사화재는 계속 이어져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보령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6시 55분경 보령시 천북면 소재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25분 만에 꺼졌으나,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194㎡)이 소실되고 돈사 안 비육돈 40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을 잠정 전기적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돈사 내 환풍기 전선이 단락되면서 불이 났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16번째 돈사화재 발생사례 입니다. 앞서 최근 ▶21일 정읍(2억5천만 원) ▶23일 문경( 2억 원) ▶25일 홍성(2억5천만 원) 등에서 화재 소식이 잇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