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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ASF 멧돼지 대응조치...지역별 맞춤형으로 간다

ASF 야생멧돼지, 22일 기준 연천, 철원, 파주, 화천, 양구, 고성, 포천 등 7개 시군 550건
환경부, 발생지역 내 지형 등 지리적 여건과 토지이용현황 등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전략으로 대응 방침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ASF 야생멧돼지 발생을 안정화시켜 양돈농가로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발생상황에 맞는 대응조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습니다. 

 

 

현재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21일 포천이 더해져 연천-철원-파주-화천-양구-고성-포천 등 모두 7곳 입니다. 검출건수로는 총 550건( 550건(연천213, 철원28, 파주91, 화천211, 양구3, 고성3, 포천1) 입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12월간은 파주·연천·철원 지역에서 월 10~20여건 발생하던 것이, 올해 1월부터 겨울철 먹이부족·교미기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발생지역도 1월에는 화천군, 4월에는 양구군·고성군·포천시 등으로 확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주간별로는 최근 소폭 감소하고 있고, 지역별로도 파주, 연천, 철원, 화천 등에서는 발생건수가 감소 또는 소강상태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앞으로의 ASF 야생멧돼지에 대한 조치를 지역별로 나누어 대응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강상태에 들어간 파주의 경우, 울타리 내 잔존 멧돼지 개체를 안정적으로 제거해 나가고, 환경 시료 조사와 양성개체 발견지점 주변 소독을 통해 단계적으로 울타리 내 바이러스 제거에 나섭니다. 파주의 경우 현재까지 3개면 민통선 내에서만 ASF 멧돼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철원의 경우 발생건수는 적지만 최근 2차 울타리 밖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발생지점 주변 수색을 강화하고,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화천, 연천과의 경계지역에 대한 멧돼지 이동 차단을 집중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까지 양성개체 발생이 가장 활발한 화천과 연천은 울타리 점검 등 세심한 관리를 통해 미발생 지역인 사내면, 하남면(이상 화천군), 전곡읍, 청산면(이상 연천군) 지역으로 감염개체의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며, 기존 집중 발생지역으로부터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 등 울타리 출입자에 대한 관리와 방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양구, 고성은 접경지역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접경지역에 대한 소독과 민통선 출입차량, 인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나갑니다. 이외에도 계절변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포획틀‧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과 미수색지역에 대한 세밀한 수색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해 나갈 계획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최근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발생범위가 확대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나갈 것이며, 발생지역 내 지형 등 지리적 여건과 토지이용현황 등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전략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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