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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ASF 감염실험을 위한 차폐시설이 만들어진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난 7월 ASF 전용 차폐시설 설계용역 착수...2023년 완공 예정

2023년 우리나라에 ASF 감염 및 백신 실험 연구 등을 위한 특수 전용시설이 만들어집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월 'ASF 감염실험용 차폐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폐시설은 병원체의 외부 유출 위험 없이 살아있는 ASF바이러스의 감염 실험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밀폐(음압)형 특수 실험시설을 말합니다. 

 

ASF 방역전략 수립에 필요한 감염역학 및 전파경로, 백신개발 연구 등에 필요한 돼지를 이용한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생물안전 3등급(BL3)의 차폐시설이 필요하나, 그간 국내에는 해당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참고로 구제역의 경우 지난 2017년 별도의 전용 차폐시설이 마련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ASF 차폐시설은 올해부터 4년간(2020~2023년) 283억원을 들여 총 4,381m2 면적으로 검역본부 부지 내에 지어질 예정입니다. ASF바이러스 감염 실험실(Animal BL3)과 바이러스 배양 및 감염실험 지원을 위한 실험실(BL3), 일반실험실(BL2)로 구성됩니다. 

 

2023년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에서도 ASF 백신 개발, 평가 및 선정 등을 위한 다양한 감염 실험 업무수행이 가능해집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국내 유일한 ASF 감염 실험용 차폐시설 신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ASF 백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을 민간 연구기관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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