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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화시키고 희망수매는 거절...화천 농가 "어쩌란 말이냐"

지난 9일이후 고립화 된 화천 양돈농가 "분뇨만이라도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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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과 화천에서 3농가가 희망 수매를 신청했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화천은 분뇨와 돼지 반출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도대체 앞으로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다" - 화천의 한 양돈농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되면서 화천 양돈농가들은 돼지와 분뇨 반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환적장을 통한 사료 반입만 가능해졌습니다. 지난해 철원과 같은 고립화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이들은 국가 방역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방역에 앞장 서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모든 검사에서 ASF 음성으로 나타났고, 실제 ASF 잠복기간이 5일 정도임을 감안해서 화천 양돈농가들은 정상적인 농장경영을 할 수 있도록 고립화를 풀어 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화천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찌감치 한계점에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화천은 이미 오래 전부터 ASF 멧돼지를 이유로 이동 제한이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갑작스러운 집돼지의 ASF 발생에 따른 고립화 조치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분뇨가 쌓이는 열악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돼지들은 하루하루 심해지는 밀사로 비명을 지르고 죽는 상황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몇몇 화천 양돈농가들은 마지막 선택으로 희망수매를 생각해 보았지만, 앞서 신청한 농가가 예산부족으로 이마저 거부되었다는 이야기에 좌절해야 했습니다.

 

화천 농가들은 빠른 시일 내 분뇨만이라도 농장 밖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한 양돈농가는 "농식품부가 아무 대책없이 일단 농가들만 잡고 본다"라며 "ASF 사태를 보다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농가가 힘을 합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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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의원이 지난 25일 가축분뇨의 악취 저감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악취방지법, 축산법,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 등 3가지 입니다. 이 가운데 축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법안은 축산법과 가축분뇨법입니다. 축산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축산업의 허가 및 등록 요건에 축사 및 장비에 더해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등을 반드시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또는 등록를 하는 자의 준수사항으로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의 의무를 추가해 법으로 명기하도록 하였습니다. 현행 준수사항은 가축의 개량, 가축질병의 예방 및 축산물의 위생수준 향상 등입니다. 가축분뇨법 개정안에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허가 신청 시 관련 설치계획뿐만 아니라 추가로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계획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가축분뇨처리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축산농가가 더욱 적극 나서도록 하고자 한 것입니다. 윤준병 의원은 "가축분뇨와 축산악취로 인해 농촌생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가고 있고, 이로 인한 주민의 고통과 민원 또한 급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