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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박람회 알고 가면 '럭키비키, 모르고 가면 '시간낭비'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9.10-12 대구 엑스코서 개최....231개 기업 및 단체, 기관 부스 운영, 기업 주관 세미나 진행 예정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홈페이지)'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벌써부터 행사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라는 주제로 해외기업 45개를 포함해 총 231개의 기업(단체 및 기관 등 포함)이 홍보 부스를 열고 손님을 맞을 예정입니다. 10일과 11일 양일간에는 각종 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박람회에도 축산 관련 주요 기업이 대부분 참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약품 등 일부 분야는 참여 부스가 극히 제한적입니추다. 

 

 

세미나 역시 대부분 기업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연구회, 학회 등 학술단체 주관 공개 세미나는 없습니다. 생산단체 행사의 경우 기념행사나 회의 형태로 열립니다. 

 

이렇다보니 박람회를 사전 정보 없이 단순히 둘러보는 방문객은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최신 축산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박람회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문할 부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당일 방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정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상담이나 제품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기업 관계자와 사전 약속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미나 일정 또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 주관 세미나 가운데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가 없지 않습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박람회 홍보 문구와 실제 현황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객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부스를 돌아보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 럭키비키: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신세대 유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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