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산물(2.7%)보다 축산물(7.1%)의 가격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국산소고기는 6.6%, 돼지고기는 9.4%를 나타냈습니다.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는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7월 미국산 돼지 도매가격 '24년 2.20달러/kg→'25년 2.51)에 따른 국내산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9월에는 국내 돼지 도축 물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내산 수요 분산을 위해 현재 할당관세 적용을 받는 가공식품 원료육(1만톤)의 조기 도입을 독려하여 10월 말까지 80%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