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산기업 디휴스(De Heus Animal Nutrition)가 CJ Feed&Care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아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냅니다. 디휴스는 이달 3일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 Feed&Care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디휴스의 아시아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핵심 시장인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 지역 17개 사료공장과 다수의 축산사업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휴스는 CJ Feed&Care가 축적해 온 현장 역량과 자사의 동물영양·농장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농가 생산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품·서비스·전문지식 제공을 강화하고, 유통 및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도 확대해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양돈·축우·양계 분야 핵심 번식 농장(GGP·GP·PS)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이 세계적 수준의 유전 자원과 기술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가가 생산한 육류·계란·어류·우유 등이 도축·가공·유통 파트너와 안정적으로 연계되도록 돕고,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농가 금융지원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디휴스 아시아 CEO(Johan van den Ban)는 “디휴스는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산업 전반에 깊은 존중과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장기적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민수 디휴스 애니멀 뉴트리션 한국대표이사는 “CJ Feed&Care와 디휴스가 협력하는 이 시점은 양사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시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에 디휴스의 선진 기술이 더해져 고객과 산업 전반에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