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귀포시에서는 양돈장 악취해소를 위하여 38억 84백만원(도비 2,350 자부담 1,534)을 투자하여, 양돈장 냄새차단 시설지원, 축산환경개선제 공급사업 등 3개 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양돈장 악취민원이 2015년 97건이던것이 2016년에는 213건으로 늘어 돈사악취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 13일 축산악취해소전담팀(T/F팀)을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생물순환시스템, 악취포집 정화처리시설 및 자동분무 탈취시설 등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 및 외부배출 차단 시설을 지원하는 양돈장 냄새차단 시설지원 사업에 3,000백만원, 미생물제제(효모 및 균제) 및 냄새저감제 구입.공급 등 쾌적한 축산사업방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사업과 가축분뇨 냄새 다발지역 특별방지사업에 각 834백만원, 5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도 내.외 양돈장 냄새저감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냄새저감 전문강사 초빙 워크숍 개최 등 냄새저감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양돈장 냄새 저감 시설 설치 의무화 및 양돈농가 의식전환 등 양돈농가 자구노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근본적인 축산악취를 해소하여 민원 발생을 줄이고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주민 생활불편 및 청정제주 이미지 훼손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