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진행하는 '2018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 경북 경주에서 양돈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3일 경북 경주 현곡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종합상담은 사양관리, 가축질병, 축산환경, 축산경영 등 4개 분야별로 자리가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분야별로는 안기홍 소장(안기홍양돈연구소), 박지용 원장(코브콕), 조성백 소장(축산냄새연구소), 안상돈 박사(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 등이 전문가로 배정되어 참석한 양돈인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고 제한적이나마 최선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6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상담에는 경주 양돈인 및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음 돼지 관련 종합상담은 ▷5월 24일 경남 농업기술원(진주 소재) ▷6월 21일 경기 여주 농업기술센터 ▷6월 22일 전남 농업기술원(나주 소재)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가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한우 농가는 '질병분야'에, 돼지 농가는 '환경 분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농가의 관심은 냄새저감 등 환경관리(33.8%), 건강한 돼지 생산을 위한 질병예방(28.8%), 경영(26.3%), 사양(11.3%) 순입니다(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