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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보다 물! 돼지 생산성은 올바른 급수관리부터

농촌진흥청, 봄철 올바른 급수관리 요령 제시...돼지 음수관리 철저히 해야 생산성 높일 수 있어

사료보다 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봄철 돼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올바른 급수 관리 요령을 제시했습니다. 

 

 

돼지는 일반적으로 사료 먹는 양의 3∼4배 정도 물을 마셔야 잘 큽니다. 때문에 관리자는 돼지가 항상 깨끗한 물을 사육단계에 맞게 충분한 양만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유자돈이 먹는 물은 미지근하게 하여 오목한 접시나 컵에 조금씩 자주 공급하며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젖을 뗀 지 얼마 안 된 이유자돈에게는 짧은 시간에도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포도당이나 전해질 용액을 급수기에 추가로 공급합니다. 

 

 

육성·비육돈은 물 섭취량이 늘면 사료 섭취량과 체중이 자연스럽게 늘기 때문에 물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급수기를 급이기 가까이 두어 돼지가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액상사료의 경우 물과 사료의 비율은 1.5∼3:1 정도가 좋습니다. 

 

임신모돈은 사료급여가 제한되어 공복감을 느끼며 많은 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합니다. 

 

포유모돈은 하루 평균 20ℓ 정도의 물을 먹어야 하므로 사료를 줄 때 보조 급수기를 이용해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돼지가 물을 섭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육단계에 맞게 급수기의 높이와 수압을 조절합니다. 급수기는 일반적으로 돼지 어깨높이보다 5cm 정도 높게 설치가 권장됩니다. 

 

돼지가 먹는 물을 저장하는 저장 탱크는 돈사의 사육규모에 맞는 용량을 갖추고, 계절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물 저장 탱크와 급수 배관은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물질 제거 등 청소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음수 소독을 통해 바이오필름 생성을 방지하는 등 수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봄철 돼지 건강은 농장의 생산성과도 직결되므로 올바른 음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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