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중동 지역 분쟁으로 고조된 원자재 수급 불안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 유통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우식 축산정책과장이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정세 급변에 따른 축산물 공급망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상임 임원, 주요 사업본부장 및 자회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 분쟁 여파로 인한 사료 원료 수급 현황과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영향, 식육 포장재 조달 상황 등 축산업 전반을 둘러싼 위기 요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축순환 기반의 액비 활용 확대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의 현장 중심 정책과 농가의 어려움을 살피는 노력은 축산인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유통 구조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만큼, 앞으로도 스마트 축산과 탄소중립이라는
동물질병 체외진단기기 전문 제조업체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ASF 유전형 감별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 'VDx® ASFV 3Diff qPCR'에 대해 최근 국내 정식 허가를 취득,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 문제가 되고 있는 ASF 바이러스는 모두 '유전형 2형(genotype II)'입니다. '유전형 1형(genotype I)'과 '재조합 변이주(recombinant strains; 1형+2형)'는 언제든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이 상시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재조합 변이주의 경우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대만 등에서 보고 확산 중이며 특히, 베트남에서의 발생률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형 2형보다 병원성이 더 높고,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된 유전형 2형 기반 백신으로는 교차방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관련 논문). 이번에 메디안디노스틱이 출시하는 진단키트는 기존 ASF 바이러스 '유전형 1형'과 '유전형 2형'뿐만 아니라 '재조합 변이주'까지 한 번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유전자 검사(PCR)와 동일한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유지하면서
신생자돈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예방 설사 예방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은 항원, 특히 베타2 톡소이드를 유일하게 함유한 백신이 조만간 한돈산업에 선보입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 호텔에서 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신제품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의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돼지 전문 수의사와 질병 진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양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돈 설사병에 대한 최신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습니다.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이번에 출시된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는 대장균 선모 항원 4종(F4ab, F4ac, F5, F6)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A·C형 톡소이드 3종(알파, 베타1, 베타2)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7가 백신입니다. 특히 기존 백신들에게 없는 특징인 '베타2 독소'를 직접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베타2 독소는 기존 베타1(또는 베타) 독소와 전혀 다른 구조로 신생자돈의 괴사성 장염에 관여합니다(관련 논문). 알파 독소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박
대장균(E.coli)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 perfringens) A·C형을 모두 방어하는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중앙백신연구소가 자사의 수출용 ASF 백신 허가 등록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향후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롭게 허가된 ASF 백신인 만큼, 향후 전 세계 양돈산업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는 지난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백신 ‘수이샷 ASF-X(SuiShot® ASF-X)’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취득,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제조 및 수출의 길이 열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허가된 ‘수이샷 ASF-X’는 국내 분리주인 ‘ASFV-MEC-01’ 종독주를 기반으로 개발된 생독백신입니다(관련 기사). 연구소 측은 그동안 자돈과 번식돈 등 다양한 생산 단계에서의 동물시험과 해외 현지 농장 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검역본부는 해당 백신이 수입국의 요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이번 허가를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ASF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필요할 때 사는’ 즉흥적 방식에서 ‘미리 설계하는’ 계획적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를 사전에 설계하는 ‘레디코어(Ready-co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구독 경제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레디코어는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Ready)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식품 정기 배송부터 콘텐츠 결합형 서비스까지, 일상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 5,974억원 규모로 전년동월대비 5.9% 성장했습니다. 특히 음식서비스(15.1%)와 음·식료품(14.1%)이 나란히 거래 비중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복 구매가 잦은 생활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가 고착화되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이러한 소비 구조가 정기적·계획적 구독 형태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단순 배송을 넘어 차별화된 구성의 구독 서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인 ‘포크밸리한돈’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돈육 브랜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돈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포크밸리한돈은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입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엄격한 소비자 조사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부경양돈농협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양돈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브랜드인증제도’를 통해 품질 차별화와 브랜드 고급화에 매진해 온 결과로 풀이됩니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종돈장,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공장, 축산물판매장까지 양돈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2년부터는 회원 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브랜드인증제도’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14일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AX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을 방문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아 시범사업화 중인 모돈 임신판독 및 체형진단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용민 원장을 비롯하여 김시동 과장, 최요한 연구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 3명이 참석하였으며,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가 직접 AI 기반 솔루션인 '인공지능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과 '인공지능 임신모돈 체형관리 시스템' 기술을 시연·설명하였습니다. 축산 AX 시대 선도하는 민관 협력 모델…현장에 뿌리내린 AI 기술 상용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도하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국내 축산업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공공 연구기관의 원천 데이터 및 기술이 민간 기업의 상업화 기술과 결합하여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되어 1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공지능 모돈 임신판독 시스템, 딥소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이달 25일 ‘세계수의사의 날’을 맞아 전국 수의 분야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했습니다. 식품 안전부터 방역까지, ‘필수 전문인력’으로서의 가치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수의사의 날’은 2000년 세계수의사회(WVA)가 창설한 이래, 단순한 동물 진료를 넘어 식품 안전, 전염병 연구, 검역, 동물 복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헌신하는 수의사들을 기념해 왔습니다. 올해의 테마는 “수의사, 식품과 건강의 수호자 Veterinarians: Guardians of Food and Health”입니다. 이는 글로벌 식품 공급망의 복잡화와 신종 감염병, 기후변화 등 현대 사회의 위협 속에서 식품 안전과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수의사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축전염병 현장 지킨 수의사들, ‘원헬스’의 주역 실제로 수의사들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식품 안전망의 핵심입니다. 특히 이번 2025년, 2026년 동절기(2025.11~2026.3)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FMD) 3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58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5건 등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