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와 PRRS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원샷 백신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 이하 베링거인겔하임)은 양돈산업에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돼지 2형 써코바이러스(PCV2)'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를 단 1회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플렉스 CP’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사실 '플렉스 CP'는 전혀 새로운 백신은 아닙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PCV2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PRRS 백신인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돼지 접종 전 혼합해 만든 백신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를 3주령 이상의 돼지에 1ml씩 1회 접종해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플렉스 CP'는 제조사의 '임의' 권장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플렉스 CP'에 대한 정식 허가(제128-176호)를 득하였습니다. 새로운 백신처럼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 등이 실제 적용 시험 등을 통해 검증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앞서 '인겔백 3플렉스(PCV2+마이코플라즈마+PRRS 백신 혼합)', '인겔백 콤보(PCV2+마이코플라즈마 혼합)'와 같은 예입니다.
※플렉스 CP 론치 웨비나(12월 9일 오후 4시)
●국내 PRRS와 PCV2 변화 및 복합 감염의 위험성 | 김원일 교수(전북대 수의과대학) |
●효과적인 PCVAD와 PRRS 컨트롤 | 김정희 수의사(도드람양돈농협) |
●새로운 혼합 백신 소개 | 베링거인겔하임 양돈사업부 |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9일 오후 4시 자사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개최하는 웨비나에서 '플렉스 CP'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베링거인겔하임 서승원 사장은 “혁신적인 혼합 백신인 플렉스 CP가 주요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돼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한돈 농가의 사용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