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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돼지 사육 규모 전년과 비슷.....농가수만 줄었다

통계청, 21일 '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돼지 및 모돈 사육두수, 전년 동기와 큰 변동 없어, 농가수 228호 감소

올해 첫 가축동향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돼지 및 모돈 사육두수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기록적인 돈가에도 불구하고 향후 불투명한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22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의 전체 사육두수는 1,116만 9천 두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만 7천 두(0.4%) 소폭 감소한 수준입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만 2천 두, 미미하게나마 증가(0.2%)한 정도입니다.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모돈두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분기 기준 모돈수는 102만 4천 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 상승, 전년 동기보다는 0.1%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월령별 사육두수의 변화는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규모별 사육두수는 큰 변화가 확인됩니다.

 

먼저 1000두 미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만 두가 감소(8.3%)했습니다. 이는 1000두 미만 사육 농장이 지난해 보다 281호 감소한 경향입니다. 1000~5000두 규모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 3천 두가 증가했는데 이 역시 해당 규모의 농장 숫자가 62호 증가(2.1%)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분기 기준 전체 돼지 사육농가수는 5,951호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호 만큼 적은 숫자입니다. 지난 분기보다는 9호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난 분기 국내 양돈농장은 처음으로 5천 호대로 감소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1분기 기준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추이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한·육우와 산란계, 오리는 증가한 반면, 젖소와 육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육우의 경우 전년 높은 가격으로 번식의향이 늘면서 사육두수가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산란계와 오리는 전년 고병원성 AI에 따른 재입식이 늘면서 증가한 것입니다. 젖소는 경산우 사육두수가 감소한 여파입니다. 유계는 종계 생산성 저하(한파, AI)에 따른 입식 물량이 감소한 결과입니다. 

 

이번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통계청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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