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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육돈 한 마리 팔면 평균 3만원 수익...소규모 농가는 또 적자

통계청, 27일 2024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 발표...돼지 생산비 4년 만에 감소 전환, 수익 일정 개선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축산물생산비'의 지난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돼지의 경우 생산비는 소폭 감소하고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4년 비육돈(생체 100kg) 생산비는 36만6천원, 경영비는 33만8천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천원(-1.2%), 1만원(-3.0%) 떨어졌습니다. 배합사료 단가 하락('23년 778원→'24년 732원; kg당, 사료협회)으로 사료비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한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비육돈 농가수취가격 상승('23년 43만3천원→'24년 44만2천원; 마리당, 농협) 영향으로 3만2천원, 전년 대비 9천원(39.2%)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생산비와 경영비는 최근 7년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순수익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생산비와 경영비가 4년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고, 수익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순수익(3만2천원)은 최근 7년간 가장 높았던 '21년 순수익(6만8천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1천 마리 미만 농가의 경우 전년(관련 기사)에 이어 여전히 적자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사육규모별 비육돈 순수익(마리당)은 ▶1천 마리 미만 -8,160원 ▶1천 마리 이상 2천 마리 미만 9,508원 ▶2천 마리 이상 3천 마리 미만 37,318원 ▶3천마리 이상 42,618원입니다. 전체 평균은 31,551원으로 전년(22,659원) 대비 8,892원(39.2%) 증가했습니다. 

 

이번 '2024년 축산물생산비 조사'의 상세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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