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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돈장 소득·순수익 또 하락...2년 연속, 상당 농가 적자

통계청, 201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 발표...생산비 소폭 감소 불구 가격 하락으로 소득·순이익 크게 감소

통계청이 지난해인 2019년 한해 동안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하였습니다.

 

양돈장의 경우 '18년에 이어 또다시 소득과 순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정부 자료에서 공식적으로 2년 연속 하락입니다. 상당수의 농장은 적자로 확인된 것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육돈의 경우 지난해 생산비는 100kg 기준 28만4천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년보다 소폭(1천원, -0.3%) 감소한 것이며 가축비 하락(생체 100kg 73,268원-->69,543원; -5.1%)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비육돈 두당 소득과 순이익은 각각 2만2천 원, 6천 원 입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돼지가격 하락(4,362원→3,140원, -28.0%)이 감소의 원인입니다. 전년에 비해 감소폭이 각각 더욱 컸습니다(-29.0%p, -43.4%p). 

 

 

마리당 평균 소득과 순수익은 각각 21,567원과 6,339원 입니다. 전년 62,623원과 48,400원과 비교하면 65.6%, 86.9%가 줄어든 셈입니다. '17년과 비교하면 각각 78.2%, 92.6% 감소 입니다. 

 

사육규모별로 살펴 보면 3천 마리 이상 농가의 소득과 순수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2,00~2,999마리 농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1,000~1,999마리 농가의 경우 마리당 수익은 9,638원이지만, 순수익에서는 적자(-10,387원)로 파악되었습니다. 1,000마리 미만 농가는 소득과 순수익 모두 마이너스 입니다. 순수익에서 한 마리 팔면 62,019원이 손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비육돈 이외 다른 축산물의 생산비를 보면 전년대비 송아지(4.3%), 한우비육우(2.3%), 육우(2.7%), 우유(2.0%), 계란(1.9%) 등은 증가한 가운데 육계(-3.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수익의 경우는 한우번식우(41.4%), 육계(49.0%), 산란계(17.7%)는 증가하였고, 반대로 한우비육우(-33.3%), 육우(-22.4%), 젖소(-1.3%)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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