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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와 함께 호흡기질병 따라잡기

흉막폐렴 혈청형 및 도축장 폐병변 분석을 통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2)

세바와 함께 호흡기질병 따라잡기 4편/ 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 (ceva.korea@ceva.com)

 

 

앞선 연구에서 밝혀낸 유행성폐렴과 흉막폐렴이 야기하는 문제점들

해당 연구를 통해 ‘이유부터 출하 때까지의 돈군 내 폐사율’과 ‘유행성폐렴에 영향을 받은 폐의 비율 및 그 정도’간에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흉막폐렴균은 혈청형마다 각기 다른 수준의 독성을 띄는데, 이런 특성 및 다른 요인(사양관리, 다른 병원체, 환경)들에 의해 다양한 임상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강한 독성을 가진 흉막폐렴 균주들은 감염 후 짧은 시간안에 돼지를 죽일 수 있어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데 반해 독성이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균주들에 비해 낮은 확산력을 보인다.

 

 

이에 비해 중간 또는 약한 독성을 가진 흉막폐렴 균주들은 폐사는 거의 발생시키지 않지만, 농장 내에서 병원체의 높은 확산을 일으키며, 많은 수의 돼지에서 출하일령까지도 진행되는 만성형 흉막염을 일으켜 출하지연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런 사실은 다양한 혈청형들이 동일한 돈군 내에 감염되어 흉막폐렴을 발병시킬 경우, 폐사한 개체와 살아있는 개체에서 분리된 흉막폐렴 혈청형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된다. 또한, 만성형의 흉막폐렴과 유행성폐렴이 육성비육돈의 증체와 사료효율에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스트라우스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은 평균적으로 17%의 증체 감소와 14%의 사료효율 감소, 흉막폐렴은 34%의 증체 감소와 26%의 사료효율 감소를 보였다. 육성비육돈에서의 폐렴은 결과적으로 농장에 굉장히 큰 경제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흉막폐렴 예방 및 컨트롤을 위한 전략

이 연구에서 폐병변 검사를 진행했던 돼지의 53.4%에서 흉막염이 발견되면서, 도축장에서의 폐병변 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2008년에 메릴디(Merialdi) 등이 언급한 것과 동일한 결과였다. 돼지에서 만성 흉막염과 유행성폐렴의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확실하고 정확한 평가 및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흉막폐렴 컨트롤에서 고려할 것

흉막폐렴 백신 미접종 농장의 68%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혈청형들이 발견되었는데, 가장 많은 혈청형은 2형이였고, 4, 7, 1, 9, 11형이 그 뒤를 이었다. 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농장에서 여러 개의 혈청형이 순환하고 있다는 것은, 흉막폐렴을 통제하기 위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흉막폐렴 혈청형은 국가 및 지역에 따라 그 분포가 다양한데, 특정 혈청형의 백신 사용에 의한 선택 압력과 지역 내 흉막폐렴 컨트롤 프로그램의 영향, 돼지의 이동(종돈 거래) 등으로 인해 그 분포가 안정적이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혈청형에만 특화되어 교차방어능력이 거의 없는 자가백신이나 박테린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톡소이드 백신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은 혈청형 특이성과 관련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므로 최근엔 흉막폐렴 예방을 위해 톡소이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이기도 하다 .

 

본 연구에서 10주령에서의 혈청학적 유병율은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18주령이 되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것은 10주령까지도 많은 돼지에서 모체이행항체가 존재하기 때문일 수 있다. 아마도 이 연구에 포함된 돼지들이 강한 면역을 가진 모돈과 연관되어 있고, 많은 양의 항체가 초유를 통해 전달되었고, 모체이행항체의 높은 농도로 인해 흉막폐렴 백신이 방해를 받아 후기에 병원체가 활발하게 순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실은 정확한 백신접종시기를 선택하여 모체이행항체 간섭현상을 피하고, 비육기에 주로 감염되는 돼지들에게 백신을 통한 강한 면역력을 부여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한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 (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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