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북 안동에서 양돈장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8일 새벽 2시 5분경 안동시 서후면 소재의 한 양돈농가 내 분뇨처리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5여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분뇨처리장 일부(140㎡)와 장비 등이 소실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잠정 6천4백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뇨처리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안동 화재로 올해 들어 양돈장 화재 사고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