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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국] 지린성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했다

중국 농업농촌부, 21일 지린성과 네이멍구자치구에 ASF 발생 공식 발표.. 누적 8개 성(자치구 포함) 20개 농장 확진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북한과 맞닿아 있는 지린성(길림성)까지 발병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네이멍구자치구에서 ASF 발생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21일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지린성과 네이멍구자치구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린성은 이번이 첫 발병사례입니다. 17일 지린성 궁즈링시의 양돈농가(484두 규모)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폐사(56두)가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20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3일 중국이 처음으로 ASF 발생을 첫 발표한 랴오닝성 선양시와 불과 2백여 km 거리입니다. 또한, 지린성은 북한의 국경과 인접해 있으며 십 여개의 교량을 통해 왕래와 교역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같은 날 네이멍구자치구에서도 세 번째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발생지는 커얼친 지역의 양돈농가(138두)로 기존 네이멍구 발생지 두 곳과는 50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23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22두가 폐사해 신고되었습니다. 

 

이번 중국당국의 ASF 발표는 15번째 공식 발표이며 이로서 ASF 확진 사례는 8개 성(자치구 포함) 20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당국은 중국의 큰 연휴인 중추절(9월 22-24일)와 국경절(10월 1-3일)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 입니다. ASF 확산과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관련 조처에 만전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중추절은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국 전통 명절입니다. 국경절은 신중국 성립을 기념하는 날로 3일 법정공휴일이지만, 실제로는 대체근무를 이용해 통상 7일 이상 휴무에 들어가며 중국 내외의 여행지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에 우리 여행사와 호텔, 백화점들도 이들을 맞는 준비에 벌써부터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관세청은 오늘 22일부터 한 달간 축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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