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새벽 경북 영천의 양돈장에서 원인모를 불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2일 오전 3시 29분경 영천시 금호면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198㎡)이 소실되고, 돈사 안에 있던 돼지 8백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누적 89번째 입니다.

한편 영천에서는 앞서 지난 5월 30일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억2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당시 화재는 낮 시간에 일어났으며, 용접부주의가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