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양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주도한 가운데 세계육류가격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돼지고기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월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26.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수정된 1월 수치(125.2)보다 1.0포인트(0.8%)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4포인트(8.0%)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세계 소고기 및 양고기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입니다. 가금육과 돼지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양고기 가격은 세계 주요 수출 지역인 오세아니아의 수출 가능 물량 부족과 꾸준한 세계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소고기 가격 또한 중국과 미국의 견조한 구매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이는 호주와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의 수출 가격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견조한 국제 수요를 반영한 미국의 가격 상승은 브라질의 풍부한 공급량으로 인한 수출 가격 하락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지난달 급격한 가격 하락을 야기했던 연휴 관련 도축 적체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가금류 가격은 소폭 상승했는데, 여러 시장에서 수입 수요가 견조했지만 주요 생산국의 풍부한 공급이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하여 가격 상승 압력을 제한했습니다.
한편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은 2월 3만9천톤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누적으로는 7만9천톤이 되어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했습니다. 소고기 수입량은 2월 3만톤이며, 누적으로는 7만1천톤입니다.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양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