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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육류 가격 1년 전보다 8% 급등… 돼지고기·소고기 상승 주도

유럽 수요 증가와 브라질 공급 부족 여파로 3월 지수 127.7포인트 기록...양고기·닭고기 가격은 소폭 하락

지난달 전 세계 육류 가격이 유럽발 수요 증가와 남미발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3월 세계육류가격지수는 수정된 전월 수치(126.5) 대비 1.0% 상승한 127.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9.4포인트)나 급등한 수치입니다. 최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세계적인 현상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은 돼지고기였습니다. 유럽연합(EU) 내에서 계절적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시기를 앞두고 구매세가 강화되면서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전월대비 3.5포인트 증가한 104.0).

 

소고기 역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150.7). 특히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도축 가능한 소 물량이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고기 수요는 견고한 반면 수출 가능한 물량은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다만, 호주가 풍부한 가용 물량을 바탕으로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며 브라질발 상승폭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반면 양고기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전월대비 1.9포인트 하락한 159.7). 뉴질랜드로부터의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호주산 양고기에 대한 주요국 수요가 꾸준하고 미국의 관세 인상, 홍해 물류 불안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발 대규모 공급량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닭고기 가격 또한 소폭 하락했습니다(전월대비 0.6포인트 감소한 116.4).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수입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덕분입니다. 특히 홍해 사태로 인해 주요 중동 국가로의 운송 경로가 변경되는 등 물류 변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물량이 가격 방어막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2026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평균 128.5포인트를 기록하며, 수정된 2월 수준(125.5포인트) 대비 2.4%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육류를 비롯해 곡물,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는 근본적인 시장 요인뿐 아니라 중동지역 분쟁 격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반응도 반영한 것입니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FAO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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