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돈업계가 농장 주변에서 허가 없이 운항하는 드론을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생활 침해를 넘어 가축질병 차단방역과 근로자 안전, 농장시설 보안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미국양돈생산자협의회(NPPC)는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추진하는 중요 기반시설 주변 드론 비행 제한 규정에 공식적인 지지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FAA 개정안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중요 시설의 운영자가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해당 시설 주변의 드론 비행 제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NPPC는 양돈장을 비롯한 가축농장과 사료시설, 육류가공시설도 보호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장 상공에 갑자기 나타난 드론이 가축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가축 이동과 출하 작업, 사료 운반, 중장비 운행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사고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방역상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외부 환경을 오간 드론이 돈사나 환기구, 사료·분뇨 처리시설 가까이 접근할 경우 오염물질을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농장 배치와 출입구, 방역시설, 폐사축 및 분뇨 처리장소 등이 촬영되면 농장의 취약 지점과
일요일인 지난 19일 경남 함양의 한 양돈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농장 관계자의 신속한 발견과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최근 돈사 화재 한 건으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천만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경 함양군 수동면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분만사 분전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순찰 중이던 농장 관리자가 연기와 불꽃을 발견한 뒤 즉시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동시에 다른 관리자에게 상황을 알린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진압된 상태였으며, 소방대원들은 재발화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벽면 일부(1㎡)가 그을리고 분전반 일부가 소실돼 약 150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인 트래킹(Tracking) 현상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례는 화재를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초기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돈사는 화
농촌진흥청이 가축분뇨 액비 활용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이승돈 청장이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축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초록자원화센터)을 찾아 액비 생산·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화학비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농업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합천축협 공동자원화시설은 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액비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생산된 액비는 지역 경종농가의 토양 양분 공급에 활용되며 축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시설 내 액비 생산 공정과 공급 체계를 둘러본 뒤 액비 제조·운반·살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기술 지원 수요를 점검했습니다. 이어 공동자원화시설 운영자와 액비 활용 농가, 유관기관, 농촌진흥청 '가축분뇨 활용 특별팀(TF)'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액비 생산·유통 및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승돈 청장은 "가축분뇨 액비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용한 농업자원"이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축산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거지역 인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컨설팅을 확대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철 축산악취를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밀집 주거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 축산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악취 저감 컨설팅과 이행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관리 역량을 높이고 주민 불편과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민원 발생 현황과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원 강릉, 충북 제천, 충남 천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영천, 경남 양산 등 7개 시·군의 45개 농가를 선정해 지난 5월까지 1차 컨설팅을 마쳤습니다.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현재 5개 시·군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컨설팅도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컨설팅 대상은 모두 59개 농가입니다. 컨설팅은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한 뒤 분뇨 적체 해소와 농장 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또한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현장을 방문해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39개 시·군마다 1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육성하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농촌 공간을 기능별로 재편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돈산업에서는 축산지구와 재생에너지지구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농촌공간 정비 과정에서 기존 돈사의 이전이나 폐쇄가 추진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지자체별 계획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전국 최초 농촌특화지구 지정 사례를 점검하고, '농촌특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 공간을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농촌마을보호 ▲농촌산업 ▲축산 ▲농촌융복합산업 ▲재생에너지 ▲경관 ▲농업유산 ▲특성화농업 등 8개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한돈산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는 축산지구입니다. 정부는 축산 관련 시설을 한 곳에 집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축산지구에서는 기숙사와 동물병원, 가축시설 등 지구 목적에 맞는 시설을 농지전용 허가 대신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부가 올해 말까지 국가 식량자급률 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품목별 자급률 제고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단순히 국가 목표치를 조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량과 원예, 축산 등 분야별 주요 품목의 자급률을 전면 재점검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식량안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식량안보 관련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TF는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식량반, 원예반, 축산반, 농지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되며 학계와 생산자단체, 협회 등 민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연말까지 운영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리나라 식량의 생산·공급·소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중장기 식량자급률 목표를 다시 설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21년 44.1%까지 하락한 뒤 2024년 기준 47.9% 수준으로 일부 회복된 상태입니다. 이번 작업은 국가 식량자급률 목표만 다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별 자급률을 현실
최근 정부의 의도대로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명확한 하향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할당관세 도입과 도매시장 출하지원 사업 등 정부의 다각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최근 3주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에 머무르던 돈가는 급기야 지난주(29주차, 7월 12일 주간)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270원으로, 전주(28주차, 6,378원) 대비 108원(-1.7%)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6,408원)와 비교했을 때도 138원(-2.2%) 감소하며 완연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도축 및 가공공장의 작업일수가 하루 단축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전국 총 등급판정두수는 전주의 33만 2,117두에서 지난주 30만 6,901두로 7.6% 감소하며 전체 공급량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도매가격 형성에 실질적인 척도가 되는 실질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는 7,306두로 전주(7,250두) 대비 0.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작업일수 감소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악취 관리정책의 새 모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농장별 진단과 유형별 맞춤 관리, 주민과 농가가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악취 저감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22일 금악마을 축산악취관리 민·관 거버넌스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악마을 양돈농가의 악취관리 수준 분석 결과와 단계별 악취 저감 방안을 공유하고, 주민과 농가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금악마을 축산악취관리 민·관 거버넌스는 주민과 농가가 악취 원인을 함께 진단하고 개선과제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지역 상생형 관리체계입니다. 지난 4월 열린 첫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처리량 확대, 양돈장 시설 현대화, 주민 참여 현장점검, 분뇨 운송차량 및 관련 시설 개선, 농가의 자발적 악취 저감 참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거버넌스에서 도출된 과제를 2026~2030년 추진하는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실행할 방침입니다. 핵심은 농장 내부에 분뇨를 장기간 저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분뇨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도드람이 희소 품종인 YBD(요크셔·버크셔·듀록) 돼지고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양념육 간편식을 선보이며 구이류 HMR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양념육 신제품 'YBD 등심 야끼니꾸'를 출시하고,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YBD 품종의 등심을 원료로 사용한 600g 냉장 가정간편식(HMR)입니다. YBD는 요크셔·버크셔·듀록을 교배한 품종으로, 풍부한 육즙과 우수한 육질, 깊은 풍미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품에는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특제 야끼니꾸 소스를 적용했으며, 등심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팬에 굽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반찬이나 술안주 등 다양한 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도드람은 간편식을 선호하면서도 원육의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구이류 간편식 시장에 대응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돼지고기 등심 부위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담았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등심과 YBD 등심을 비교 평
제주도가 국내 유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돼지 품종인 '제주흑돼지'의 순수혈통 보존과 증식을 위해 사육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제주 고유 유전자원의 보존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올해 총사업비 2억9,5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흑돼지를 비롯한 제주 재래가축 사육시설을 정비하고 친환경 사육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한 토종 돼지 품종인 제주흑돼지를 비롯해 제주재래닭과 제주개의 순수혈통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지난 1986년 제주흑돼지 5마리(암컷 4, 수컷 1)를 최초로 수집한 이후 순수계통을 지속적으로 보존·증식하여 현재 2백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돈사 2동을 비롯해 계사 1동, 견사 6동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냉·난방시설을 확충했습니다. 특히 최근 잦아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해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제주 재래가축의 안정적인 보존·증식 기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청와대 녹지원 잔디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초청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한외교단 초청 만찬은 약 1년 만에 열린 전체 만찬이자, 청와대 녹지원으로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은 7년 만의 일입니다. 이 특별한 자리에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솥뚜껑 삼겹살'이 뷔페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조리모를 쓴 셰프가 집게로 돼지고기를 능숙하게 뒤집는 모습을 연출해 흡사 활기찬 전국의 맛집 골목을 연상케 했습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다양한 종교와 식문화를 존중하여 삼겹살을 제외한 모든 육류를 할랄 기준에 맞추었으며, 채식주의자인 외교관들을 위해 쌈밥 등 맞춤형 채식 메뉴도 함께 준비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농장을 운영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분만과 이유, 출하, 질병 관리, 직원 관리까지 처리해야 할 일은 끝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미나나 교육 행사 참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농장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농장주들이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으면 된다", "영상으로 봐도 된다", "농장을 비우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로만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자료나 영상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미나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미나의 진짜 가치는 발표 자료 밖에 있습니다. 첫째, 농장을 바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농장 안에만 있으면 현재의 방식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세미나에서는 우수 농장의 성적과 관리 사례, 최신 시설과 기술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농장도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변화는 대부분 이런 작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번식 성적 개선 역시 거창한 혁신보다 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축산유통 분야의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청년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축산유통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 2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에 나섰으며, 공모는 ‘축산유통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다룬 기획 부문과 ‘축산유통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및 시제품 제작 기획’을 다룬 자유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각축전 끝에 기획 부문 대상은 축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 도축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급 안정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Gulab(구랩)’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자유 부문 대상은 비선호 축산 부위인 한
농촌진흥청이 농업과 농촌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선발은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선발 분야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총 5개 분야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분야의 농업기술 융복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야별 구분 없이 최종적으로 최대 5명의 명인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명인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증패, 핸드프린팅 동판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농촌진흥청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자격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업인으로서, 전체 영농경력이 20년 이상이거나 동일 영농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농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 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보유해야 합니다. 아울러 본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농가에 기술을 지도하고, 자신의 경영 농장을 현장 기술 교육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만 수사 중이거나 형사 처
한국양돈연구회(회장 한동윤)가 오는 6월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28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한돈산업 환경에 발맞춰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전·영양·데이터의 융합으로 생산성 극대화’를 주제로 선정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부터 글로벌 유전 트렌드, ICT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까지 폭넓은 전문가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강연으로는 안기홍 박사(인기홍 양돈연구소)의 ‘데이터로 찾는 농장 문제와 해법’을 시작으로, 김지훈 박사(카길 ANH)가 ‘고능력 모돈 및 비육돈 영양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어 이미주 수의사(팜스코)의 ‘호르몬제 활용을 통한 번식 성적 향상 방안’과 Hans Hoevink 아시아지역 매니저(Topigs Norsvin)가 전하는 ‘세계 종돈의 진화와 한국 돈육 품질의 미래’ 강연이 이어집니다. 현장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이장걸 소장(다비육종)이 ‘ICT 활용 MSY 30두 달성 사례’를 공유하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