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87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이용해 ‘제주 특산품 보내기’와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습니다. '제주 특산품 보내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 제주 흑돼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역사적·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쌓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평화의 플랫폼 제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PRRS 약독화 생독 백신(MLV)은 광범위하게 반응하는 T세포(역자 주; 면역세포 중 하나)를 통해 이종 야외 감염에 대한 부분적인 방어 효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겔백 PRRS(Ingelvac PRRS® MLV)' 단독 투여와 써코플렉스(Ingelvac CircoFLEX®)와 재구성된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강력한 세포매개 면역반응 유도 능력과 바이러스 공격 시험에 대한 방어 효과 제공 능력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통적인 면역 분석법과 기계 학습 소프트웨어를 모두 활용하였다. 두 백신군 모두 '모의 백신 접종군(mock vaccinated group; 비백신)' 대비 혈중 바이러스량, 폐 내 바이러스 부하, 육안적 및 현미경적 폐 병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일당증체량도 개선되었다. 폐 내 T세포 분석 결과, 중화항체가 없는 상태에서도 PRRS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강력한 반응이 관찰되어 폐 내 바이러스가 현저히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T cell-mediated clearance of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PRRSV) f
19일 ASF 감염멧돼지 4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지난 10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소재 야산 일대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한꺼번에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1년 이상의 성돈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2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4285-8). 이로써 지난 10월 28일 이래 ASF 감염멧돼지 발견 마릿수는 31마리(화천 23, 춘천 7, 원주 1)로 늘어났습니다. 대부분 폐사체 수색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수색 26, 신고 5).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연간 약 1만톤 규모로 공급 여력은 충분하지만 활용 비율은 4% 수준에 그치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새 판로로 반려견 사료 시장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반려견 사료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영양적 품질과 기호성 면에서 닭고기 기반 사료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견 12마리를 대상으로 닭고기 기반 사료와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단백질원으로 한 시험 사료를 각각 15일간 급여한 뒤 소화율과 기호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단백질·지방·에너지 등 사료 성분 구성은 두 사료가 유사했으며, 체내 소화율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단백질 소화율은 닭고기 사료 89.70%,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 90.60%로 나타났고, 총 아미노산 소화율 역시 닭고기 사료 92.50%, 돼지고기 시험 사료 92.10%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영양소 이용성 측면에서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닭고기 못지않은 단백질원임이 확인된 셈입니다. 기호성 평가(Two-bowl test)에서도 돼지고기 뒷다리살 시험 사료를 먼저 선택해 완전히 섭취한 비율이 75%로 나타나, 반려견이 선호하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미래역량 강화 세미나가 19일 대전 BMK 컨벤션 5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해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과 한동윤 영천시지부장 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도영철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과 각 도 청년한돈분과 위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한돈협회는 청년한돈인 여러분이 불합리한 규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청년한돈인 여러분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이 한돈산업의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는 위기에 멈추는 세대가 아니다. 생산비는 오르고 시장은 불확실하지만 해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노력과 협력이 내일의 한돈산업을 밝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밀착형 강의로 구성됐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원식 보건사업부 차장은 ‘양돈농가 질식재해 예방을 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원 농가에 HDN(High Detectable Needle,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용 전용 주사침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안전의 기본은 사육 과정에서 이물질 혼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도드람이 공급하는 HDN 주사침은 금속탐지기에 감지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주사침이 파손되거나 잔류하더라도 도축 공정에서 즉시 탐지·제거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이물질 혼입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최종 제품의 품질 신뢰도를 높입니다. 또한, 조합원 농가에 제공되는 동물용 전용 주사침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견고하게 결합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소독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용 주사침 사용량을 줄여 폐기물 발생 저감 및 친환경 축산 실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물용 전용 주사침의 보급은 교차감염 예방과 백신 효율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방역 강화를 지원하며, 생산 단계에서 식품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강원소방본부는 19일 오후 2시 49분경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돈사 1개 동 일부(800㎡)가 소실되었습니다. 돼지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원주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관련 기사) 이번주도 ASF 감염멧돼지 발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는 18일 ASF 양성 야생멧돼지 2마리가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성 멧돼지는 지난 12일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소재 야산에서 수색 과정에서 모두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지점은 경기도 가평과 불과 7km 이내 거리입니다. 이로써 지난 10월 28일 이래 ASF 감염멧돼지 발견 마릿수는 27마리(화천 19, 춘천 7, 원주 1)로 늘어났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기고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쇼트폼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입니다(관련 기사).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다양한 ‘여기고기’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됩니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총 2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올린 후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영상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2차 심사에서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총상금은 600만 원 규모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속하는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 원)과 우수상 2편(각 상금 100만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인 장려상 5편(각 상금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보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남부의장에 임명돼 1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민주평통은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수행하고 범국민적 평화·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으며, 각 지역 부의장은 해당 지역회의를 대표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에 나섭니다. 제22기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는 지난 11월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출범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경남부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청년위원장, 자문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기의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제22기 경남지역회의는 이재식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1,362명으로 구성됐으며, 11월 1일부터 2년 임기로 운영됩니다.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통일·평화 관련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재식 경남부의장은 인사말에서 “18개 시·군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을 하나로 모으고, 한반도 평화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