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가성우역 신속 유전자 검사키트(제품명 VDxⓇ PPRV MP qRT-PCR)'의 국내 품목허가를 지난 10월 취득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가성우역은 염소·양 등 작은 반추류에서 이환율 90~100%, 폐사율 50~100%에 달할 수 있는 제1종 열성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와 식량농업기구(FAO)는 2030년 근절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몽골 등 주변국 확산과 국내 염소 사육 증가로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가성우역은 양돈산업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병원체는 아니지만, 돼지가 가성우역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임상증상 없이 감염·혈청전환이 가능하다는 연구 보고가 있어 동일 사업장 또는 인접 농가에서 염소·양과 돼지가 사람·차량·장비 동선을 공유할 경우 교차오염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번 '가성우역 신속 유전자 검사키트'는 농림축산검역본부(해외전염병과)와 2022년부터 진행한 산업체 공동연구의 성과로, 신속 정확하게 가성우역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유전형의 가성우역 바이러스 검출과 동시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존의 임증 심사와 사후 관리 역할에 더해 교육까지 동물복지축산농장 전 과정을 한 기관에서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난달 27일자로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은 교육, 인증, 사후관리에 이르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관리원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서 그동안 다수 농장을 대상으로 심사와 사후관리를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체 교육 시설과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농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면 교육이 어려운 농장을 위해서는 관리원이 운영하는 '축산환경e로움'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어디서나 농장주가 손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과정을 적극 활용해 인증 농장의 적법 운영과 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9일 '2025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동물용의약품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교차오염'이란 특정 의약품의 유효성분, 부형제, 미생물 등이 제조설비 내 잔류, 공기 내 분진 확산, 작업자 매개 전파, 세척 공정 미흡, 원자재 교차 접촉 등으로 인해 다른 제품의 제조 공정으로 의도하지 않게 전이되어 제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선진화를 통한 예방 중심의 교차오염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차오염 방지 전략 및 세척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 식약처, 산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교차오염 방지 전략’을 주제로 제조 공정 검증 방법, 세척 관리 검증,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제조소 운영 사례 등을 발표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앞으로의 산업 선진화와 관련된 요구사항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야외에서 종적을 감추었던 ASF 바이러스가 최근 연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양성 야생멧돼지를 통해 확인된 것인데 번식기와 맞물려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는 2일 ASF 감염멧돼지 1마리가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8개월령 암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올해 56번째 감염멧돼지(역대 #4263)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 일주일 기간 6번째 감염멧돼지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관련 기사)에서 1마리(#4258)에 이어 31일 화천(관련 기사)에서 4마리(#4259-62)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화천 1마리(#4262)는 살아있는 상태로 총기포획되었습니다. 이들 멧돼지 발견지점과의 거리는 최대 15km 내입니다. 한 전문가는 "강원도 전체가 (ASF 감염멧돼지에 대한) 수색 강도가 형편 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라며, 정부의 보다 강도 높은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올해 1
11월과 함께 맞은 주말, 돈사 화재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경기 포천 2곳과 전북 김제, 충남 천안 등 벌써 4건입니다. 총 7억5천만원 규모로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먼저 토요일인 지난 1일 아침 7시 8분경 경기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2개 동(537㎡)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돼지 2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낮 12시 27분경에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용접 절단 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의심되는 불이 나 돈사 3개 동(1,171㎡)과 굴착기 1대 등이 전소되고 모돈 등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 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포천에서 또 다시 돈사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1일 밤 11시 37분경 포천시 영중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단락)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돈사 일부(247㎡) 및 컨테이너 4개 동이 소실되고 돼지 662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인 2일 새벽 0시 48분경에는 충남 천안시
오늘(2일)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이후 공동발표문이 함께 공개되었는데 디지털 협력 등 4개 분야 MOU가 주요 내용입니다. 또한, 제주도산 소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 합의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늘(31일) 강원도에서 ASF 양성을 보인 야생멧돼지 4마리가 한꺼번에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모두 화천군에서 나왔습니다. 3마리(#4259-61)는 하남면 논미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마리(#4262)는 상서면 다목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28일 1마리(춘천)을 포함해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염멧돼지의 재확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최근 1430~1440원대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하락하며 진정되는 양상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30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떨어진 1,426.5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도 수출품목인 조선·자동차주가 급등하면서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해 향후 경제 전망을 밝게 보는 모습입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미국과의 협상은 연간 200억달러를 상한으로, 총 200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1500억달러는 조선업에 우리 기업 주도로 투자됩니다. 수출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습니다. 쌀·소고기 등 농업분야 추가 개방은 없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0월 28일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첫날부터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를 띠었으며, 공간은 단순 전시를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체험형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1층 체험존에서는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인증 후 ‘돼지고기 부위 퍼즐’, ‘고기 뒤집기’, ‘브랜드·제품 맞히기’ 등 참여형 미션이 진행됐고, 모듈형 전시로 ESG 가치도 강조했습니다. 방문객은 미션 완료 시 고유 번호가 표기된 ‘그릴리스트 자격증’과 ‘커스텀 시즈닝’를 받으며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했습니다. 12종 재료로 즉석 블렌딩하는 ‘커스텀 시즈닝 존’이 특히 인기를 끌었고, 후기 콘텐츠 업로드 시 도드람 캔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병행했습니다. 자격증 발급 1명당 도드람한돈 1인분(180g)을 자동 기부하는 매칭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강동구 소외계층에 전달할 한돈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시식존에서는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시간대별로 제공하고,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과 연계한 할인판매로 체험과 구매를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