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5년 9월호'의 일부입니다.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농장에서 높은 번식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후보돈 관리가 핵심이다. 후보돈은 입식 후 약 3~4개월의 적응 기간을 거쳐 번식돈군에 편입되는데, 특히 초발정이 오는 시기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 동안 후보돈은 농장의 환경과 질병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본 글에서는 후보돈 도입 시 주의해야 할 질병 요인과 원활한 순치를 위한 전략적 고려 사항을 다루고자 한다. 1. 자가 선발 농장의 주의사항 외부에서 도입한 후보돈의 순치가 어렵거나 적응 실패로 폐사율이 높을 경우, 일부 농장은 내부 후보돈을 선발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택한다. 특히 외부 후보돈 도입 시 PRRS가 활성화되는 농장에서는 자가 선발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가 선발 후보돈은 이미 농장의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간단한 순치 후 바로 번식돈군에 투입할 수 있고, 도입으로 인한 질병 문제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같은 농장 내에서 번식돈군과 자돈·육성돈군의 위생 수준은 동일한가?" 만약 동일하다면, 이는 내부 차단방역이 제대로 작동하
본 보고서는 2024년 8월 충청북도에서 확인된 Streptococcus suis(돼지연쇄상구균, 이하 S. suis) 뇌수막염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차원의 다부문 협력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S. suis 는 돼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로, 환자의 경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 섭취와 돼지농장 종사자로서 직업적 노출이 주요 전파경로로 의심되어 역학조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위험 요인과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여 추정 전파경로는 불명으로 결론지어졌다. 이번 대응 과정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동물위생시험소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였으나,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의 미흡과 역할 분담의 부재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드러났다. 특히, 인체 검체가 조기에 폐기되어 인체 검체와 환경 검체 간 혈청형 비교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다부문 협력 체계의 부재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된다. 환자는 퇴원 후에도 돼지 농장에서 근무하며 돼지와 지속적으로 접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개인 보호구 착용과 돼지 사육 시설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본 사례는 인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양돈농협 금융지점(본점) 리뉴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한 경기 지역 조합원,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단순한 환경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전문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최신 금융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드람양돈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제고할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여 비대면·모바일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디지털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조합원과 일반 고객층이 요구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 환경을 갖추는 한편, 기존 고객에게는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리뉴얼은 조합원과 지역민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30일 오송 H호텔에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축산환경 문제 해결 및 운영 개선에 기여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공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두 분야로 나누어 현장 발표 및 평가를 통해 대상(2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2점)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공공처리시설 분야 대상은 '탄소 down 가치 up 김해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례를 발표한 ‘김해시·김해도시개발공사’가 수상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은 '불만제로, 축산 자원화 100%' 사례를 발표한 ‘음성군·한국환경공단·도원이엔씨’가, 우수상은 '고흥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의 자원순환형 운영 혁신' 사례를 발표한 ‘송림·한국환경공단’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대상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정화수 생산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한 ‘제주양돈농협'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상은 'N/F 정제를 통한 액비 재활용 및 황산을 이용한 악취저감 적용' 사례를 발표한 '당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운영되는 '구제역 방역권역(관련 기사)'을 지난해(2024/2025년)와 동일하게 9개 권역으로 유지키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1년간(2024년 8월~2025년 7월)의 축산차량 실제 이동에 기반한 네트워크 데이터 3,400만 건과 현장 방역관리 상황을 종합·분석해 얻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축산차량의 이동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99.5%가 권역 내(95.4%)와 연접권역(4.1%)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가축분뇨운반차량의 경우 99.9% 이상이 같은 권역 내(99.0%) 및 연접권역(0.98%)으로만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소·돼지 생분뇨 권역 내·외 이동제한 등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축산차량 유형별로는 가축운반(36.1%), 사료운반(19.8%), 분뇨운반(3.7%) 차량이 주요 비중을 차지했고, 가축운반차량(99.5%) 및 사료운반차량(99.4%) 또한 대부분 권역 내(95.8%, 92.3) 및 연접권역(3.7%, 7.1)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돈데이(10.1)와 추석(10.6)을 맞아 우리 돼지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재조명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은 한국 재래돼지 혈통을 계승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한국형 흑돼지입니다. 사육 농가 모니터링 결과 사육일수는 180~190일로 일반 상업용 돼지(LYD, 175~185일)보다 길지만, 재래돼지(230일)보다 40일 이상 짧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일반 상업용 돼지(LYD)와 동일 사양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색·풍미·다즙성·연도 등 관능 평가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습니다. 조리 시 육즙 손실이 적어 촉촉한 맛을 유지하고, 올레인산에서 기인한 고소한 향 성분이 풍부하게 발생해 구이로 조리했을 때 향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삼겹살의 지방 성분 분석 결과에서도 ‘우리흑돈’은 단일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풍미가 개선됐고,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은 20.35로 상업형 돼지(LYD 23.06)보다 낮았습니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오메가-3 비중이 커져 영양학적으로 더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해부터 ‘우리흑돈’은 일부 대형마트에 입점해 그동안 온라인·직판 위주로
지난 7월 23일(#4257, 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8월에 이어 9월에도 ASF 감염멧돼지는 전국적으로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두 달 연속으로 추가 발견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국내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2019년 10월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14일 경기 연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매개체는 없고 바이러스만 돌아다니는 셈입니다. ASF 감염멧돼지, 현재 없는 건지 혹은 있는데도 못 찾는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불법휴대축산물 반입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축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ASF, 구제역과 같은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해외 축산물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경계심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과태료 상향 시행 조치(관련 기사) 이후 불법 반입 축산물 적발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하반기 10만1,657건에서 2020년 2만4,748건으로 급감했으나,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22년 3만3,315건, 2023년 5만1,387건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에는 5만7,897건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이미 1~7월 동안 3만6,555건이 적발됐습니다.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과태료 부과 강화와 단속·홍보 활동에도 불구하고 불법 반입 시도가 줄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베트남·몽골·태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전체 적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제주공항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FMD, 관련 기사)에 이어 오는 2029년 돼지열병(CSF)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로 청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총 87억 5,900만원(국비 41억 8,400만원, 도비 45억 7,500만원)을 본격 투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E2마커 사독’ 백신 접종, 항체양성농가 특별관리농장 지정 및 양성 개체 도태 등 돼지열병 근절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제주도는 2016년 이후 9년 동안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항체 양성 농가 수도 2014년 20호에서 2021년 1호, 2023년 2호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습니다. 2024년 오염백신 사건으로 일시적으로 14호가 발견됐으나, 2025년 8월 기준으로는 1호에 그쳐 청정화 인증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주도의 돼지열병 청정화는 4단계로 추진됩니다. 2025~2026년에는 청정화 기반을 구축하고, 2027~2028년 상반기에는 청정화를 확인합니다. 이후 2028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청정화 달성 단계를 거쳐, 2030년 이후에는 청정화 유지 단계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2026년까지 E2마커 사독 백신 접종을 유지한 후, 위험성 평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