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PSY(연간 모돈 두당 이유두수)와 MSY(연간 모돈 두당 출하두수)는 양돈장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돈 폐사는 이들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유자돈 폐사율(이유 전 폐사율)은 10~20% 수준으로, 비육 구간 폐사율(약 2.5%)에 비해 현저히 높다(Muns et al., 2016). 따라서 이유 전 폐사율을 낮추는 것은 농장 전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과제다. 이유 전 폐사는 단일 요인보다 분만사 전반의 복합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 요소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접근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자돈 폐사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돈 폐사의 원인과 접근법 출생 직후 자돈은 온도 변화, 포유, 다른 자돈과의 경쟁, 미성숙한 면역체계와 병원균 등 여러 위험 요인에 직면하게 된다. 이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 폐사로 이어질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3일 경상북도 성주에 위치한 용신영농조합법인과 성주축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축산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농가 단위의 가축분뇨 정화처리, 강제 송풍 방식의 퇴비화, 에너지화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용신영농조합법인은 신속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2년 정화시설을 도입하였으며, 발생하는 분뇨 30,445톤/년 중 94%에 해당하는 28,609톤/년을 정화하여 방류 중입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가축분뇨의 정화 및 신속한 퇴비화를 위한 시설 지원 확대, 정화 후 방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저탄소 실천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농가의 노력에 대한 실질적 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종구 실장은 현장에서 “저탄소 축산 실현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뇨의 신속한 처리, 즉 정화 및 신속 퇴비화가 핵심”이라며, “농가와 지자체가 기존의 퇴액비 방식에서 나아가, 정화 및 에너지화 방식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010년 11월 안동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다. 2010년 들어 3번째 발생한 구제역이었다. 과연 이번에 유입된 바이러스의 근원이 어디인지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에 부응하듯 방역당국은 빠르게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바이러스의 근원이 “베트남”이고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안동 지역 축산인들로 인해 유입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수의학계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면서 분석 결과 공개를 요구하였다. 추후 발표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2009년도 98.53%, 이번에 이것을 가지고 비교를 해 본 결과로는 안동 것하고 베트남 것하고는 2010년도 것하고는 98.43% 정도 가깝고요”라고 방역당국자가 언급하였다. 또한 “여기로 봤을 때는 가장 가까운 게 어디입니까? 일본과 러시아입니다. 그러면 홍콩보다도 더 가까운 게 일본하고 러시아라는 것이지요.”라고 덧붙였다(1). 과거 경험과 2011년 11월 안동 구제역 '안동에서 구제역이 확진되면서 가장 우선 그 원인 바이러스의 조상이 어디에 있었는가', 즉 '어디에서 구제역 원인 바이러스가 유래했을까?'하는 것이었다. 2011년 2월 17일 발표에 따르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일본과 러시아 확인 바이러스가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돼지고기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줄여서 '옥먹돼'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100g에 990원(1인당 1kg 한정) 파격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옥먹돼'는 미국 중서부 콘벨트(Corn Belt) 지역의 옥수수를 주 사료로 키운 미국산 돼지고기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 풍부한 육즙, 균일한 마블링이 특징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입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캐나다산 보리먹은 돼지고기' 이른바 '보먹돼'로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인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최근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 돈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여전히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정기적인 전기 설비 점검의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최근 발간한 '2024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발생한 돈사 화재는 총 14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88억6천만원, 인명피해는 6명(부상)이었습니다. 147건의 돈사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 9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3건 가운데 2건에 해당했습니다(65.3%). 세부적으로 전류가 폭증하는 현상인 '단락'으로 주로 불이 일어났습니다. 단락은 전선 피복 손상, 설비 노후화, 배선불량 등으로 일어납니다. 원인을 특정하지 못한 ‘미상’ 화재도 34건으로 2위를 기록해, 화재조사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10건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기계적 요인 3건, 화학·자연적 요인 각 1건, 기타 2건 등이었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45억 3천만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액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 노후 설비, 부적절한 시공, 관리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정기 점검과 예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양돈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돈 체형 영상진단 기반 정밀 영양공급 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모돈 300두 이상을 사육하고, 재귀발정률과 번식성적 등 생산 지표를 정밀 관리할 수 있는 양돈농가 2곳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모돈 체형 영상진단 기반 정밀 영양공급 기술(딥스캔)'은 모돈의 등지방 두께를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 측정한 뒤 AI로 분석해 맞춤형 사료를 자동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사료 낭비를 줄이고, 비만이나 영양 부족과 같은 생산성 저해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임신돈 정밀 사료급이기(100스툴)는 개체별 영양 상태를 분석해 사료량을 자동 조정합니다. 타 농장 적용 사례에서는 농가 소득 3.96% 증가, 사육 비용 4.39% 절감,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PSY) 1.3두 증가, 사료효율(FCR) 0.1 개선 등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정읍시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보다 높은 성과가 나오는지 분석할 계획입니다. 실증 농가인 송영철 씨는 “그동안 등지방을 수동으로 측정하고 사료량을 조절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전국 돼지 도매시장이 경매비율 하락으로 붕괴 우려에 직면한 가운데(관련 기사), 제주 지역은 오히려 경매비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 돼지 경매비율(등외 제외)은 2020년 27.6%에서 2021년 26.0%로 소폭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해 2024년 28.3%, 올해 상반기 28.7%로 최근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이 같은 기간 2%대 초반까지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 같은 차이는 제주만의 지리적 특성과 유통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섬 지역이라는 특성상 육지부처럼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 비중이 크지 않고, 도매시장을 거치는 거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됩니다. 또한 도매시장 경매가격이 지역 내 대표 가격으로 자리 잡으면서 농가와 유통업체 모두 도매시장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에서는 도매시장이 단순한 거래 장소를 넘어 가격의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 한 경매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제주 사례는 전국 돼지 도매시장의 경매비율 회복을 위한 참고 모델로도
얼마 전 전남 나주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 더미에 묶은 후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일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근로감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에게 최대 3년간 고용허가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 근무 비율이 높은 일선 양돈장에서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달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하여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근로감독관은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하여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를 조치했습니다. 또한, 재직자 및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백만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으며, 여기에는 이번 피해 노동자에 대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도드람타워에서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과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망 구축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의 안정적 출하 및 유통, 양축 농가의 소득 증대, 공판장 거래 효율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홍천축산농협 조합원들이 출하하는 물량을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으로 원활하게 연계하고, 도드람은 이에 대한 안정적 수용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천축산농협은 관내 농·축협 및 하나로마트 등 지역 유통망을 활용해 도드람 축산물의 입점 확대를 적극 지원하며, 양측은 분기별 협의를 통해 출하 물량과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도드람한돈’과 ‘홍천 늘푸름한우’라는 프리미엄 축산물 브랜드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농·축협 간 상생 모델로 주목됩니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을 통한 원활한 출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축산물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입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악취 배출원 밀집 지역의 측정 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를 제작하고 이달 13일부터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악취는 인체의 후각을 자극하는 감각공해입니다. 시료 채취자가 악취 배출 시설의 부지 경계에서 측정한 복합악취의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초과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번 지침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악취 측정의 신뢰도 향상 및 악취시설의 원활한 관리·감독을 위해 배출시설 밀집 지역에서의 △사전 조사, △시료 채취 지점 선정, △시료 채취 기록부 작성 등 시료 채취 방법을 담았습니다. 특히, 악취 배출 사업장(시설)이 다른 시설 등과 밀집된 경우, 배출원 특정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료 채취자가 악취배출원 밀집지역의 원인 배출원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다른 배출원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료 채취 방법을 수록했습니다(관련 기사). 또한 함께 제공되는 ‘생활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은 악취 측정 지점의 악취 농도를 역산하여 정확한 배출원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복합악취 측정 지침서와 생활악취 모델링 프로그램은 이달 13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nier.orgo.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