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사육두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관련 기사). 돼지 백신 시장은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처음으로 1,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돼지 백신 전체 판매액(수입·제조사 출고가격 기준, 구제역 백신 제외)은 1,211억 원으로, 전체 백신(1,955억원)의 6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23년 1,140억 원 대비 6.2%(71억원) 증가했습니다. 써코 및 마이코플라즈마, PED 등의 주요 항원 백신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써코(PCV) 백신은 4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34억원) 증가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MH, 유행성폐렴) 백신은 역대 매출 신기록인 190억원으로 16.9%(28억원) 늘었습니다. 개별 항원 백신뿐만 아니라 복합 항원 백신(PCV+MH 등) 판매가 함께 성장했습니다. PED 백신은 92억 원으로 무려 23.2%(17억원)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PED의 전국적인 재확산세 영향입니다(검역본부 '22년 233건 → '23년 103건 → '24년 244건). 부종병 백신(Verotoxin)은
냄새 관리 우수 농가 사례 8건 수록: 액비순환시스템, 탈취탑, 바이오커튼, 안개분무 등 활용
지난 1981년 7월 30일 전국의 양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제1회 전국양돈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양돈인들은 양돈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유통 개선과 수요 공급의 조절을 통해서 고깃값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검역본부·세계동물보건기구 공동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8개 표준실험실에서 아시아 회원국에 동물질병진단 선도기술을 전수·공유하는 국제행사로서, 2012년부터 13년간 16개국 180명에게 최신 진단기술과 질병 방제전략 등을 교육하며 아시아 지역 수의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ASF에 대한 진단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아시아 지역 국가의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은 동물 분야 항생제 내성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칼레도니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스리랑카)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항생제 내성 검사에 필수 기술인 세균 분리, 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에 있는 양돈농가를 방문해 냄새 저감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농장주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허를 이전받은 업체가 제작한 탈취탑을 설취해 돈사 악취 저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탈취탑은 별도 필터 없이 물 살포만으로 냄새 물질을 용해하여 저감하는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탈취탑 설치 이후 냄새 저감 효과를 체감했다고 설명하며, 주 1회 내부 청소로 세정수 내 고형물이 순환펌프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펌프 교체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균 월 1회 돈사 피트 분뇨 배출과 외부 물청소 등 기본적인 관리로 냄새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민구 부장은 “축산 냄새 문제는 농가와 지역사회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우수 농가 사례와 국립축산과학원이 발간한 안내 책자에 소개된 다양한 실전 기술(노하우)이 현장에서 널리 공유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설치된 울타리는 방역 효과와 함께 냄새 확산을
23일 충북에서 열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은 농촌 공간 정비 사업과 재건축 관련 농가 피해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다루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충북을 포함한 일부 지역 농가는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대상에 포함되거나 지자체 재건축 허가 제한으로 인해 이전, 폐업 압박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자들은 농가 보호와 합리적 보상, 법적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대상 농가는 버티기 어렵다”며, “지역에 따라 현대화하거나, 냄새 방지 시설을 갖춘 농장도 정비 대상이 되면, 주민 민원과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전할 부지가 부족하고, 폐업 시 보상 체계도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화재나 노후화로 재건축을 원해도 지자체 허가가 제한돼 현장이 막혀 있다. 재건축이 원활한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중앙회 차원의 법률적 대응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중부 지역 농가가 정비 사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가가 개별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 샘표식품주식회사(이하 샘표)와 손잡고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돈자조금과 샘표는 지난 24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샘표 박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돈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올해 7월부터 공동 마케팅 협력 논의가 시작됐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돈 전용 소스·양념·육포 등 신제품 개발 △한돈 레시피 보급, SNS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공동 캠페인 △한돈 팝업스토어·한돈인증점 공동 마케팅 등 오프라인 활동 △ESG 가치를 반영한 나눔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협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국민 식탁의 대표 단백질인 한돈과 우리 식문화를 이끌어온 샘표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에게 한층 다채롭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0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23일 전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활동은 이달 18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종료됐습니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와 소믈리에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소개하는 선진의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20기 포크리에는 총 53명이 선발돼 활동했으며,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서부권·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 주요 거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시킴으로써, 선진포크한돈의 가치가 보다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 달간의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200건 이상의 콘
5. 18일 모소리팀은 네덜란드 와게닝엔 대학교의 로버트 호스테 교수를 만났다. 호스테 교수는 35년동안 지속가능한 양돈을 연구해 왔으며 한국의 양돈 현실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다. 로버트 호스테 교수는 "베터레벤 인증 기준이 최신 동향을 반영하면서 가장 최상위에서 동물복지를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유럽연합에서 정하는 최소한의 동물복지 규정이 근저에 있다면, 네덜란드의 경우, 관행 축산에 대한 국가 규정이 유럽연합보다 위에 있고, 베터레벤 인증은 별 1개 기준을 포함하여 그보다 더 상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양돈 산업의 사육 마리수는 총 1천여만 마리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농가 호수는 약 3,000개로 한국에 비하면 농장 규모가 훨씬 큰 편이다. 모돈의 생산성은 네덜란드 연간 31두로 한국 연간 21두에 비해 월등히 높다. 돼지 폐사율은 4~5%로, 한국의 10%보다 낮다. 기록 관리와 동물복지 등 좋은 경영관리로 돼지의 생존율을 높이는 등 차별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소농 역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소농은 유기농 양돈으로 전환함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었다. 유기농 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 수요가 비록 제한
전 세계 최초로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검증된 ASF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일반 돼지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코미팜은 지난 19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임상시험용 ASF 백신의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이미 상용화된 ASF 백신이 존재하지만 제한적인 방어효과와 심각한 부작용 등으로 당국과 농가 모두 새로운 대체 백신 마련 요구가 높은 상황입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ASF 확산으로 인해 산업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코미팜은 지난 7월 베트남 정부기관과 야외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에 일반 농장에 적용하게 될 시험용 백신의 수입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향후 임상시험은 베트남 국립수의과학연구소(NIVR)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사육두수 3천만 마리 이상으로 세계 5위 규모의 양돈국가인 베트남에서 ASF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됩니다. 한편 코미팜은 필리핀에서의 ASF 백신 대규모 야외임상시험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코미팜 관계자는 "아시아권에서 ASF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