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 이하 가축분협동조합)'은 베트남 달랏의 대규모 농장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국내산 퇴비(K-퇴비)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입증하는 시범 재배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최근 유기질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유기질비료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수입액 기준 약 6.4%로, 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경쟁국 대비 약 1/3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유럽산 제품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재배는 국내산 가축분 퇴비의 베트남 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달랏이 위치한 람동성은 연평균 18∼24℃의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에서 대표적인 농업지역으로 꼽힙니다. 한국산 가축분 퇴비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협동조합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베트남 달랏의 농업협동조합, 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유럽산 제품과 비교해 한국산 가축분 퇴비가 ‘품질은 같거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바로가기)’를 통해 모돈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핵심 관리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박정현 양돈 PM은 “2024년 한돈팜스 기준 PSY는 22.3두로 기후변화와 질병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만율·이유두수 개선을 위해 ▲발정 탐지와 교배 관리 ▲임신 후기 영양 관리 ▲균일한 자돈 생시체중 확보 ▲초유·포유 관리 ▲모돈의 포유기 사료 섭취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박정현 PM은 후보돈·임신돈·포유돈으로 이어지는 번식 사이클별 사료 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후보돈은 250일령·150kg에서 초종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임신 후기에는 태축이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로 체형관리를 고려하면서 사료를 증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포유돈은 여러 번 나눠서 급이하는 방식을 통해 최대 섭취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정현 PM은 “분만율 2%p, 이유두수 1두만 개선해도 한돈 평균 PSY를 25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팜스코는 모돈 전용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정비해 ‘리더맥스GT 모돈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관리 방
정부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영농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품목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향하기 위하여 농산물 65개 품목, 축산물 3개 축종(한우, 돼지, 젖소, 관련 기사)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정체와 판로 부족 등은 제도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 인증 농가 3만호, 연간 유통 판매량 5만톤, 소비자 인지도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인증제도 기반 강화 ▶유통·소비 활성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중점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농업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3%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인증제도 기반 강화 첫째, 인증기관 확대,
과거 미국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수입된 '독일산 돼지고기'의 국내 수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독일을 돼지고기 수입허용국가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바로가기)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 1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 긴급 수입금지 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독일에서 구제역 발생했기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이후 독일 정부는 단 1건으로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통제했습니다. 그리고 발생 두 달 만에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비발생국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관련 기사). 이를 근거로 그간 우리 정부에 돼지고기 수출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식품부는 행정예고에서 "독일이 구제역 백신 미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여 돼지고기에 대해 수입허용국가로 지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예고는 이달 22일까지입니다. 의견이 있는 경우 농식품부로 팩스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니쉬케스 에르프’는 네덜란드의 유기농 양돈 농장이다. 네덜란드 동물복지 인증제인 베터레벤 인증으로는 별 3개를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모돈 40마리 사육에 포유 중인 아기돼지 100마리, 육성돈 350마리 등 총 490마리로 약 500마리 규모의 소농에 속한다. 모소리 프로젝트 팀은 지난 9월 17일 니쉬케스 에르프를 방문하여 농장을 견학하고 농장주인 니쉬케와 궁금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니쉬케스 에르프 농장은 전원주택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담한 느낌의 헤이노 마을에 위치해 있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때 그 어떤 축사의 냄새도 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농장이라는 신호를 준 건 다름 아닌 '돼지'들이었다. 외부 방목장에 있던 십여 마리 돼지들이 마침 도로와 가까운 울타리 근처 쪽으로 나와 있었다. 낮은 울타리 뒤로 펼쳐진 방목장이 너무 커서 저 멀리 실내공간이 작게 보일 정도였다. 자연 속의 흙바닥이었다. 코 앞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돼지들의 귀여운 엉덩이 위로 동그랗게 한 바퀴 말아 올리고도 여유 있게 남아있는 꼬리가 눈에 들어왔다. 네덜란드 유기 양돈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지 않는다지만 농장에서 꼬리가 온전한 돼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최근 가축퇴액비 수출이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관련 기사). 정부·지자체뿐만 아니라 한돈산업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홍성군은 관내 유기질퇴비 제조 기업인 '녹색비료(대표 김주성)'가 생산한 가축분 퇴비 3,000톤을 베트남에 수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7,000톤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내포비료'의 캄보디아 1,000톤 선적(관련 기사)에 이어 두 번째 성과입니다. 특히 퇴비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해외 수출길을 열어 지역 농가의 축분 처리 부담을 줄이고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홍성군 가축분 퇴비는 베트남 현지에서 두리안·용과 등 고급 과수 재배용으로 활용되며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축산 악취 저감과 가축분 처리 문제 해결,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가축분 퇴비의 품질 고도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첫 수출에 이어 올
올해 전 세계적으로 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하였습니다(1~9월까지 ASF 4,517→6,256건, 구제역 159→367건, 고병원성 AI 590건→ 1,270). 이런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경북 영덕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9일 오전 6시 32분경 영덕군 병곡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6시간 5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경량 철골조 돈사 7개 동(326㎡)이 전소되고 자돈 1천1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2억5천8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로써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최소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환절기 화재 예방에 더욱 유의해야 할 듯합니다. ※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소방청 화재 통계가 파악되지 않고 있음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베를린시가 지원하는 공공급식 혁신 프로젝트 ‘칸티네 쭈쿤프트(Kantine Zukunft)’는 도시의 식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혁신기업 슈파이제 로이메(Speiseräume GmbH)가 2019년부터 베를린시 식품전략(Berlin Food Strategy)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115만 유로의 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명확하다. “공공급식을 도시의 지속가능성 전환의 핵심 축으로 만들자.” Kantine Zukunft는 보육시설, 학교, 병원, 요양시설, 지자체,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에서 매일 7만 끼 이상 제공되는 식사를 대상으로 한다. 17명의 전문 인력(이 중 9명은 조리사)이 각 기관의 주방팀을 직접 찾아가 진단, 교육, 조리 실습, 메뉴 재구성을 지원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평균 유기농 식재료 비율이 68%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베를린은 독일의 ‘유기농 수도(Organic Metropolis)’로 불리며, 국가적으로 농지의 11.2%가 유기농 경작지이고, 2030년까지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전체 외식·급식 부문에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엘피씨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 둔치에서 열린 ‘제15회 2025 일죽청미한마당축제’를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일죽청미한마당축제는 안성시와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일죽면주민자치위원회, 일죽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단,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등이 함께해 열리는 지역 상생형 축제입니다. 이번 도드람엘피씨의 후원은 도드람 제품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도드람은 한돈데이를 맞아 지역민에게 도드람한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시식행사를 통해 품질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겹살·목살·앞다리살과 같은 신선육부터 뼈해장국·뼈찜·순대국 등 가공식품까지 30~50% 할인 판매하여 지역민의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도드람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드람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이 브랜드 경험과 축제 추억을 함께 간직하도록 했습니다. 청미천을 배경으로 한 ‘도드람 인스타그램 포토존’을 마련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일죽의 자연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