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소닉(DeepSonic)'은 초음파 기기로 취득된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의사나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모돈의 임신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딥소닉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공태 기간 단축'입니다. 교배 후 20~22일 사이에 조기 진단이 가능하므로, 비임신일 경우 다음 발정 주기(21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재교배나 도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2보] 강화 가축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최종 구제역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혈청형은 O형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전체 소 240여 마리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 예정입니다. 농장이 위치한 인천 전체(강화)와 인접 경기 김포 지역에 대해 구제역 발생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합니다(나머지 '주의'로 상향). 이들 지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우제류 농장 349곳이 있습니다. 대부분 소 사육농장(279곳)이며, 돼지농장은 7곳입니다(나머지 염소 54, 사슴 등 9). [1보] 오늘(30일) 오전 인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한 소 사육농장(250여두 규모)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나왔습니다. 해당 농장은 한우와 젖소, 육우를 함께 키우고 있으며, 일부 개체에서 발열과 함께 식욕부진, 침흘림 등이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간이진단검사에서 양성(1두)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자정 전후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
모돈 한 복당 사산 자돈수의 허용 가능한 목표 범위는 전체 태어난 자돈 수의 5~7% 사이이다. 자돈생산농장에서 사산 발생률을 높이는 여러 주요 위험 요인들이 확인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자궁수축제(uterotonic agents)'의 사용이다. 분만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옥시토신(Oxytocin)'과 '카베토신(Carbetocin)'이 흔히 투여된다. 옥시토신은 빠른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단기 작용 천연 호르몬인 반면, 카베토신은 장시간 자궁을 자극하도록 설계된 장기 작용 합성 유도체이다. 두 제제 모두 투여 시기, 용량 및 모돈의 생리적 상태에 따라 사산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하고 전문적인 사용이 강조된다. 스위스의 한 자돈생산농장에서 사산율이 8.7%까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농장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가 실시되었다. 모돈 8마리(총 129마리 자돈 분만)를 대상으로 분만 관리, 총 분만 시간, 태아 배출 간격 등을 분석했다. 각 자돈에 대해 태변 오염(meconium staining) 정도와 활력도를 측정했으며, 사산되거나 허약하게 태어난 자돈에 대한 추가 정밀 검사도 진행했다. 분만 전 모돈들의 일반 신체
전남 영광의 ASF 바이러스 유전형은 분석 결과 앞서 최근 발생한 당진, 강릉, 안성 사례와 동일한 'IGR-I'형으로 확인됐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국내 'IGR-I'형 검출 사례는 '19년 12월 파주 야생멧돼지(#37)와 '23년 3월 김포 농장(31차) 사례를 포함해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IGR-I형은 국내 유행형인 IGR-II형, IGR-III형과 구분됩니다. 해외(네팔, 베트남 등)에서 새롭게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객 및 국제우편물 등에 대한 국경검역은 물론 국내 불법축산물 유통에 대한 고강도 점검이 시급해진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 기사 대표 사진은 영광 발생농장 출입통제 현장임@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최근 8주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던 돈가가 이번주에 급격한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잇따른 ASF 발생으로 인한 공급망 왜곡과 설 명절 특수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된 29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57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목요일인 22일(4,915원)과 비교해 불과 일주일 만에 606원(약 12.3%)이나 치솟은 수치입니다. 앞서 월요일인 26일(5,238원)과 화요일인 27일(5,660원; 일시이동중지 1일차) 도매가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로써 지난 8주간 지속됐던 돼지 도매가격 하락세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9일 기준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5,485원으로 집계되어 전주 평균(5,094원) 대비 391원(7.7%) 상승한 상황입니다. 금요일인 30일에도 가격은 전주 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가격 급등의 일차적인 원인은 무엇보다 강원, 경기와 전남 지역을 강타한 ASF에 따른 수급 차질입니다. 특히, 지난 23일 안성을 시작으로 24일 포천, 26일 영광에서 연달아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지난 24일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된 경기 포천에서 이번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인됐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야생멧돼지는 12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28일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4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4328). 포천 내 감염멧돼지 사례는 지난 '22년 3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입니다. 이번 ASF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약 33km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강원도 화천·춘천에서 다수의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는데 포천 발생농장과 가장 가까운 것은 약 24km 정도 거리입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인공지능(AI) 스마트축산 선도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지난 23일 경남 합천에 위치한 ‘상진농장(대표 이상진)’을 방문해 신축 돈사 완공을 축하하고, 자사의 AI 통합 관리 플랫폼 ‘AIONE(에이아이원)’ 가동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완공된 신축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로, 상진농장은 다음 주 첫 입식을 기점으로 엠트리센의 AI 솔루션이 집약된 AIONE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밀경영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내구성과 데이터의 진정성”…엠트리센을 선택한 이유 상진농장은 모돈 600두 규모의 번식 전문 농장입니다. 신축 돈사에는 임신사와 분만사를 중심으로 엠트리센의 핵심 AI 솔루션인 딥스캔(DeepScan), 딥아이즈(DeepEyes), 딥피드(DeepFeed)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각 솔루션은 엠트리센의 독자 플랫폼 AIONE으로 연결돼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농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상진 대표는 “과거 ICT 장비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이었지만, 엠트리센은 AI가 직접 분석하고 판단하는 ‘진짜 ICT’라고 생각한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
TJB 우성문화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충남 38호)’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제도입니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참여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재단은 지난해 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1억 7천만원을 기부해 왔습니다. 희망나눔캠페인, 지역 환경 조성, 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TJB 우성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천만원, 대전 3천만원, 세종 1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습니다. 해당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습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