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포천 의심축은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사육돼지 양성 사례는 3개로 늘어났습니다(17일 강릉, 23일 안성, 24일 포천). 방역당국은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포천과 인접 8개 시군(경기 가평·남양주·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강원 철원·화천)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천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방역대)에는 모두 56호 양돈장에서 돼지 12만6천여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경기도 남부와 북부에서 이틀 연속 ASF 의심환축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포천입니다. 해당 농장은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돈에서 이틀 연속 12마리가 폐사하자 24일 오늘 이를 지자체에 알렸습니다. 폐사에 앞서 식불·유사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가축방역관의 현장 방문과 시료 채취가 완료되어 금일 중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안성 의심축은 최종 ASF로 진단되었습니다. 지난 17일 강릉에 이어 6일 만에 추가 양성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23일(금) 오후 6시부터 25일(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안성과 인접 6개 시군(경기 평택·용인·이천, 충북 진천·음성, 충남 천안)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안성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방역대)에는 모두 38개 양돈장에서 돼지 8만여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1보] 오늘(23일) 오전 8시 50분경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소재 양돈장(2600두 규모, 자돈생산전문)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모돈 4마리가 폐사해 신고했으며, 앞서 지난 19일부터 40여 마리 모돈에서 식욕부진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축방역관의 현장 방문과 시료 채취가 완료된 상태이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6시경 예상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전 전남 영광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3일 오전 9시 29분경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돈사 5개 동에서 약 5백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는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금감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오는 26일(월)부터 농협중앙회․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합니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했던 선행 특별감사*(’25.11.24〜12.19. 감사실시, ’26.1.8. 결과발표)의 후속 감사입니다(관련 기사). 감사범위와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하여 진행합니다. 특히, 농협의 부정·금품선거 등 추가 사실규명이 필요한 사항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 건을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여러 부처가 협업하는 정부 합동 감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감사업무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소관 분야인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 감사하고,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지원받아 적재적소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그간 제기되었던 농협 비위 의혹을 신속하게 밝혀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별도로 ‘(가칭)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하여 선거제도, 내외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에도 속도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이하 농경연)이 주최한 '농업전망 2026'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돼지 도매가격은 국내산 공급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하지만 뒷다릿살 재고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날 농경연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0.5% 증가한 1,176만~1,199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0.3% 줄어든 94만~96만 마리로 예상되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덕분에 자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등 전체 사육 규모는 오히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입니다.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도축 마릿수와 돼지고기 생산량 역시 지난해보다 약 1.5% 내외 증가한 113만 2천 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국내산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지육 기준)은 전년(5,763원/kg) 대비 하락한 5,500~5,700원/kg 선에서 형성될 전망입니다. 다만, 가격 하락세가 연중 내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에는 재고를 포함한 전체 국내산 공급량이 줄어 도매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이하 환경부)는 22일 발표한 '2026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ASF 대응을 위한 야생멧돼지용 백신 개발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동안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산하 기관 차원에서 추진되던 백신 개발 계획이 중앙부처의 정식 핵심 과제로 포함되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환경부는 '사람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핵심 과제 아래 '올해 ASF 대응을 위해 탐지견과 열화상 무인기(드론)을 활용하고, 멧돼지 백신 개발도 추진하며, 효과가 낮고 생태적 연결성을 저해하는 ASF 차단 울타리는 철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멧돼지 백신 개발을 부처 차원의 주요 정책으로 격상한 것은 기존의 포획 및 살처분 중심 전략이 가진 명확한 한계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현재 총기 포획과 울타리 설치만으로는 야생멧돼지의 강력한 번식력과 전국적인 확산세를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특히 물리적 포획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동 반경 확대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야생멧돼지 집단 자체에 면역력을 형성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미끼 백신(Bait Vaccin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1일 전북 정읍에 있는 스마트 양돈농가 '피그월드(대표 심동범)'를 방문해 돈사와 냄새 저감 장치,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그월드'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산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돼지 사육 환경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축산 관리 효율을 높인 스마트 돈사를 갖추고 있습다. 농장주인 심동범 대표는 스마트축산 청년 후원자(서포터스)로 활동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날 이승돈 청장은 농장 설립 배경을 들은 뒤, 돈사 환경 관리와 환기시스템, 냄새 저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습니다. 아울러 돈사 내부 공기 흐름과 냄새 관리 방식이 현장 여건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농가는 공기 중 냄새 물질을 흡착하거나 물에 용해해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의 탈취시설을 설치해 농장 내부 환경 관리와 인근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이 청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스마트 농장의 핵심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역량에 있다”라며 “이러한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바이러스 2형(PRRSV-2)'은 전 세계 돼지 건강에 지속적인 주요 위협 요인으로 남아 있다. 한국에서는 토착 균주의 동시 유행과 외국 변종의 반복적 유입으로 인해 복잡한 바이러스 환경이 조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의 역학적 패턴을 추적하고 계통학적 분류를 정교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야외 분리주에서 얻은 1,305개의 ORF5 염기서열 중 CD-HIT을 통해 99.9% 이상의 상동성을 가진 중복 서열을 제거한 907개의 서열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996개의 글로벌 참조 서열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계통군(Lineage; 리니지)과 15% 이상의 뉴클레오티드 변이를 보이는, 과거 'Lineage KOR B(LKB)'로 불리던 한국 특이적 클레이드(Clade)를 'Lineage 12(L12)'로 명명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Lineage 1의 하위 계통인 L1A와 L1C 내에서 국지적인 다각화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해외 유입 후 지역적 적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관찰 결과는 'NADC34 유사 PRRSV(L1A)'의 급격한 출현과 확산입니다. 2022년에 처음 감지된 L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