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가 다음 달 3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6 Swin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세미나로, 회원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정회원 10만원, 비회원 15만원입니다(바로가기). 이번 세미나는 돼지수의사 직역과 양돈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한정희 교수가 'KASV Heritage Session, 길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김무열 농장동물위원장은 '농장동물 진료수의사 제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도 PRRS 모니터링 사업, 질병컨설팅 효율화 연구 등 현장 방역과 질병관리 관련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의 이해를 비롯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발전방안, 타운홀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어 AI 조기 예찰 기술, 과학적 돼지 진료방안, 미래 돼지수의사 양성 기반 조성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행사 말미에는 종합 토론을 통해 국내 돼지수의사 역할 확대 방향을 논의합니다. 한국돼지수의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스마트농축산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실습 현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로 나눠 진행됩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축산계열은 참가 정원 60명으로 운영됩니다. 1부에서는 연암대의 비전과 강점,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계열별 교원 및 세부 전공 안내와 함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및 면접 대응 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합니다. 이어 계열별 입시전략에 대한 질의응답(Q&A)도 진행됩니다. 스마트축산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2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전임교원의 안내를 받아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를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양돈·양계 분야의 스마트축산 관련 시설과 실제 실습 교육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낙농착유사 견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단순한 시설 관람보다는 실제 대학에서 어떤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축산 교육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임교원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
세계 각국의 토종돼지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제주에 모입니다. 제주 재래돼지를 비롯한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프리미엄 돈육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제8회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8th Fatty Pig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제주대학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토종돼지의 유전자원으로의 가치 재정립 및 토종돼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입니다. 국제토종돼지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된 ‘Fatty Pig Group’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학술대회가 열린 이후 스페인,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난 등에서 개최됐으며, 2024년 제7회 대회는 다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비위원회는 토종돼지를 각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시에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
‘재래돼지 충북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바로가기)에 신규 등재됐습니다. 충북축산기술연구소가 보존 중인 이 계통은 한국 재래돼지 유전자원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한편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 정보를 등록·관리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으로,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등재로 우리나라의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록 자원은 22축종 184품종·계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37개 품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농장을 운영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분만과 이유, 출하, 질병 관리, 직원 관리까지 처리해야 할 일은 끝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미나나 교육 행사 참석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농장주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농장주들이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으면 된다", "영상으로 봐도 된다", "농장을 비우기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로만 생각한다면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발표 자료는 나중에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자료나 영상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세미나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미나의 진짜 가치는 발표 자료 밖에 있습니다. 첫째, 농장을 바꿀 자극을 얻을 수 있다 농장 안에만 있으면 현재의 방식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세미나에서는 우수 농장의 성적과 관리 사례, 최신 시설과 기술을 접하게 됩니다. "우리 농장도 이렇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변화는 대부분 이런 작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생산성 향상과 폐사율 감소, 번식 성적 개선 역시 거창한 혁신보다 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축산유통 분야의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청년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축산유통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 2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에 나섰으며, 공모는 ‘축산유통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다룬 기획 부문과 ‘축산유통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및 시제품 제작 기획’을 다룬 자유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각축전 끝에 기획 부문 대상은 축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 도축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급 안정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Gulab(구랩)’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자유 부문 대상은 비선호 축산 부위인 한
농촌진흥청이 농업과 농촌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발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선발은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선발 분야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총 5개 분야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분야의 농업기술 융복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분야별 구분 없이 최종적으로 최대 5명의 명인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명인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증패, 핸드프린팅 동판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농촌진흥청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 자격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업인으로서, 전체 영농경력이 20년 이상이거나 동일 영농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농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하면서 생산기술 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보유해야 합니다. 아울러 본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농가에 기술을 지도하고, 자신의 경영 농장을 현장 기술 교육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만 수사 중이거나 형사 처
한국양돈연구회(회장 한동윤)가 오는 6월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28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한돈산업 환경에 발맞춰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전·영양·데이터의 융합으로 생산성 극대화’를 주제로 선정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부터 글로벌 유전 트렌드, ICT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까지 폭넓은 전문가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강연으로는 안기홍 박사(인기홍 양돈연구소)의 ‘데이터로 찾는 농장 문제와 해법’을 시작으로, 김지훈 박사(카길 ANH)가 ‘고능력 모돈 및 비육돈 영양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어 이미주 수의사(팜스코)의 ‘호르몬제 활용을 통한 번식 성적 향상 방안’과 Hans Hoevink 아시아지역 매니저(Topigs Norsvin)가 전하는 ‘세계 종돈의 진화와 한국 돈육 품질의 미래’ 강연이 이어집니다. 현장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이장걸 소장(다비육종)이 ‘ICT 활용 MSY 30두 달성 사례’를 공유하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