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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코리아

[기고] 어떤 사료첨가제를 선택해야 할까?

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 이현준(hyunjoon.lee@ceva.com)

돈군 치료를 위해 약제를 투여하게 될 때에는 최대한 상황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진 만큼 농장의 피해도 계속 커지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을 선택함으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으나, 도태·폐사에 따른 금전적 손실을 생각해보면, 그 비용은 생각보다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돈군치료는 세바코리아와 함께 이렇게 한번 해보자!

돼지가 질병에 걸려 열이 나게 되면, 사료섭취뿐만 아니라 음수량도 감소한다. 그러면 어떻게 치료해야 효과적일까? 섭취량에 영향이 없는 주사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대규모 돈군을 빨리 지속적으로 치료하려면 음수와 사료첨가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가루 형태의 항생제는 사료와 균일하게 혼합이 잘 되지 않고, 외부 환경에 약효가 영향을 받는 등 투약에 있어 불리한 점이 있다. 또한, 음수 투약한 항생제는 계속 물에 노출되면 pH, 수온, 물에 녹아 있던 이온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항생제의 체내흡수율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약효가 크게 감소한다. 그리고 니플 장난으로 인한 약품의 허실과 투약 효과 감소, 여름철 음수량의 증가로 인한 의도치 않은 과량 투여가 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세바코리아에서는 '항생제는 사료 첨가로 투약하고, 해열제는 음수로 투약을 하는 것'을 제안한다. C.M.T(세바 매트릭스 공법) 기술로 만들어진 과립형 항생제들을 질병에 맞게 사료 첨가하여 사용하고, 그와 동시에 ‘프라세탐’이라는 강력한 해열진통제를 음수 투약하여 초기 발열과 통증을 잡으면 사료 섭취가 빠른 시간안에 회복되어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제 항생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항생제를 투약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농장의 손실을 최소화해보자.

 

이제부터 항생제는 C.M.T로 보호하자!

세바에서 만들어지는 사료첨가제는 원료를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인 과립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제조 과정, 보관, 사료에 첨가, 농장 내에서 이송되는 과정 등을 거친 후에도 생물학적 이용율의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가루형 사료첨가제의 항생제 활성부위는 온도, 습도, 공기 등의 노출에 보호받지 못한다. 체내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효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치료를 위한 유효농도에 도달하지 못하여 치료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그에 반해 C.M.T로 만들어진 첨가제는 코팅을 통해 보호됨으로써 안정적으로 효능을 유지한다. 섭취 이후에는 위장관계 환경에서 최초 10분 동안 빠르게 흡수되어 이상적인 치료 효과를 누리게 해준다. 더불어 과립으로 만들어져 틸미코신과 같은 근본적으로 쓴맛을 가진 약제들의 특유의 맛과 향을 최소화하여 약제 투여로 인한 사료 섭취 저하와 스트레스 발생이 적다. 기호성까지 생각하여 사료섭취량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C.M.T는 사료와의 뛰어난 혼합을 유도하여 치료성공율을 더욱 상승시킨다!

가루로 된 제품은 입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 사료와 잘 섞이지도 않는다. 잘 섞였다 해도 이송 중에 쉽게 분리된다. 사료와 약제의 혼합 정도가 입자의 형태, 측위, 밀도, 유동성, 정전기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혼합에 있어서 불리한 조건을 가진 가루 제품들에 비해 C.M.T를 통해 과립 형태로 만들어진 세바의 사료첨가제들은 사료와 유사한 입자 크기와 모양을 가졌다. 이로 인해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사료와 균일하게 섞이며, 디스크 라인 이송 이후에도 다시 분리되지 않고 뛰어난 혼합 상태를 유지한다. 그 결과 약제의 사료 내 분포가 균일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약제가 과잉 투여되어 발생하는 부작용 가능성과 정량투여가 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 실패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유럽에서 실시한 연구 자료를 보면, C.M.T가 적용된 티아물린 프리믹스인 ‘티암벳’만이 사료입자와 유사한 크기의 입자를 가장 많은 비율로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바코리아에서 공급하는 사료첨가제인 ‘마이클로잔 200 프리믹스 산’과 베트리목신 50 매트릭스 산’ 그리고 ‘티암벳 100 산’은 최적의 혼합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관련 정보). 

 

C.M.T로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여 항생제 노출과 잔류오염을 방지하자!

C.M.T가 적용된 세바의 사료첨가제들은 분진 발생이 매우 적은데, 가장 분진이 적은 제품은 제한치보다 10배 적은 분진을 발생시킨다. 그에 비해 가루제제들은 많은 분진을 발생시켜 직간접적으로 현장관리자와 돼지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기도 한다.

 

현장에서 쓰이는 약제 중에는 인체에 흡수되면 주요 장기에서 독성을 나타내는 것도 있다. 관리자의 건강을 위해 분진 발생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어떤 성분은 가루 형태에서 정전기를 많이 발생시키는데, 정전기는 분진이 사료빈, 사료라인을 비롯하여 돈사 구석구석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게 하여 의도치 않은 항생제 잔류 오염을 발생시킨다.

 

부착되어 있던 항생제 분진은 사료빈과 사료라인에서 항생제를 섞지 않은 새로운 사료에 달라붙기도 하고, 먼지로 돈사 내에 잔류하다가 공기와 섞여 흡입되기도 한다. C.M.T로 만들어진 과립 형태의 사료첨가제는 정전기가 아주 적어서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가루형 사료첨가제의 분진에 의한 잔류 항생제 오염은 항생제의 선택 작용으로 내성균의 출현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또한, 이를 통해 농장 내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대하여 민감도가 떨어지게 되면,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이러한 내성균이 인체로 옮겨와 감염되게 되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어서, 원헬스(One health) 측면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분진 발생량은 이탈리아와 몇몇 선진국에서 사료첨가제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이다. 세바의 C.M.T 제품들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항생제 분진 문제는 지금까지 국내 현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앞으로는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항생제에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항생제 내성세균의 출현을 억제하기 위해 분진 발생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다. 

 

Reference

● CEVA Matrix Technology™ premixes : A new alternative for pig medicated

● Damps P.*, Zamchelli C., Crambert G

● CEVA Sante Animale, Libourne, France

 

세바코리아 항생제 관련 기고글

[기고] 항생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쓸 것인가? (1)

[기고] 항생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쓸 것인가? (2)

[기고] 돈군 질병 처치의 M.V.P(Miclozan, Vetrimoxin, Pracetam)

 

※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 (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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