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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퀸] 포유 육성률 개선을 위한 저체중 자돈 비율 활용

육종연구소 고대영 차장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3월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유럽의 고능력 모돈이 도입되면서 복당 산자수는 증가하였으나 포유 육성률이 감소하여 실제로 복당 이유두수의 증가는 크지 않았다. 이는 복당 산자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자돈의 생시체중이 감소하고 생시체중 편차가 증가하여 자돈의 생존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시체중 개량을 통한 포유 육성률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시체중 기록 수집

다비육종은 태어난 자돈들의 생시체중을 개체별로 측정, 기록 하고 있다. 분만된 자돈 한 마리씩 체중을 측정하여 기록 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생시체중이 여러 경제형질들과 연관성이 높기에 육종 개량에 있어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 GGP에서는 모든 자돈들에 대한 생시체중을 측정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약 3만여두에 대한 생시체중 기록이 수집되었다.

 

 

 

◈저체중 자돈비율 설정

모돈의 포유 육성률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모든 포유자돈 폐사를 생모에 기록해서 생모 이유두수를 알아야 계산되는데 농장에서 정확하게 기록하기 어려운 형질이며, 또한 자돈 폐사율의 유전력이 10% 미만으로 낮아 직접 선발의 효과가 높지 않다. 이에 다비육종은 포유 육성률을 개선하기 위해 생시체중 평균, 표준편차 등 여러 형질들을 비교 분석하여 그 중 저체중 자돈 비율로 개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다.

 

또한 저체중 자돈의 기준을 일반적으로 1.0kg으로 사용하고 있으나(Nucleus, Genesus) 최근 1.0kg 이외의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선발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되고 있기에(Feldpausch 등, Transl. Anim. Sci. 2019, 3:633) 자체 분석을 통하여 저체중 자돈의 기준을 1.1kg 으로 설정하였다.

 

현재 다비육종은 선발지수식에 저체중 자돈 비율을 포함시킴으로써 포유 육성률이 우수한 개체들을 선발하고 있다.

 

[표 2]를 통해 포유육성률과 관련하여 생존산자수, 복당 평균체중, 복당 표준편차, 저체중 자돈 비율 중 저체중 자돈 비율로 선발시 1.49배 선발 효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저체중 자돈에 대한 기준은 0.8kg ~ 1.2kg 까지 비교 했을 때 1.1kg 기준으로 저체중 자돈 비율을 설정시 선발효율이 1.45배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맺음말

고능력 모돈 계통을 도입한 후 높은 산자수로 인한 자돈 생시체중의 감소와 포유폐사의 증가는 생산성과 동물복지 차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각 종돈회사는 산자수를 높이면서 생시체중의 감소를 억제하여 포유육성률을 유지 또는 개량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

 

다비육종은 이러한 상황에서 저체중 자돈비율을 선발지수에 활용함으로써 포유 육성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 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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