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북한발 ASF 1차 방역저지선 구축 총력...현재까지 이상무

농식품부, 2일 ASF 방역 점검회의...1차 예방조치 완료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소식에 정부와 지자체, 양돈농가가 시시각각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그리고 야생멧돼지라는 전혀 새로운 ASF 국내 유입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31일(관련 기사)에 이어 주말인 2일 오후 4시 이재욱 차관 주재 ‘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북한 발생 이후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 실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역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30일 오후 늦게 ASF 발생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에 다음날 농식품부는 북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1차 방역저지선을 구축하는데 힘썼습니다. 그리고 2일까지 이들 접경지역 내 353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일제소독, 울타리 설치 여부, 남은음식물 및 외국인노동자 관리 등 방역상황 점검, 전화예찰 등 농가단위 사전예방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특히, 방목을 실시 중인 4개 농장에 대해서는 야생멧돼지와의 접촉을 우려, 방목을 즉각 금지시켰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한 ASF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혈청검사(농가당 8두)도 한창입니다. 당초 7일까지 채혈 완료 계획을 앞당겨 4일까지 채혈과 검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중간 검사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음성입니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대한 국경검역도 점검하였습니다. 사무소 내 소독시설을 재점검하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출입차량 및 인원에 대해 ASF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실시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검역‧방역본부, 농협 등 방역관련 기관을 긴급히 현장에 투입하여 초기 예방조치는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울타리 시설 조기 설치 등 접경지역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방역현장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31일 통일부가 남북연락사무소 협의를 통하여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협력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북측에 전달하였고, 이에 대해 북측은 내부적으로 검토 후에 관련 입장을 알려주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8,980,500

배너





배너

배너


배너